다음은 당신 차례입니다.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1/09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1/09 [00:00]
다음은 당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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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당신 차례입니다. ©오안나

 

다음은 당신 차례입니다.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파도초등학교 운동장 한쪽에 가지런히 정리된 장화들



길이 막혀 생각보다 늦게 도착했고



밀물로 인해 빨리 철수해 기름때 제거에 큰힘은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아픔을 직접보았고



무심한 바다로 인해 더욱 아린 가슴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태안 군민만의 고통이 아니요



우리 모두의 아픔이며 고통임을 느꼈습니다.


얼마나 긴 시간을 필요로 할지


암담한 현실앞에서도 희망이 보이는 건


함께 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물결이었습니다.


 



가지런히 놓인 저 장화



이젠 당신이 신을 차례입니다.


 


오안나 리포터(ohanna4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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