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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스물여섯번째 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4일 시흥시청 늠내홀(구 대회의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예술행사를 개최했다.

제26회 시민의 날을 시흥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하고, 시민이 하나가 되어 어울릴 수 있는 시민 화합의 장을 위해 준비한 예술공연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를 중심으로 국내 유명 성악가들(바리톤 최종우, 테너 나승서)과 함께 협연을 선보였다.

특히 시흥시가 배출한 성악가(소프라노 함희경)도 함께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여 시민의 날을 더욱 의미 있게 장식했다.

또한 천재 색소포니스트로 잘 알려진 Danny Jung이 출연하여 대중의 귀에 익은 멜로디와 팝 적인 연주기법을 들려주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을밤 편안한 연주의 세계로 초대했다.

이날 콘서트를 관람한 한 시민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가족과 함께 관람했는데 아이들도 지루함보다는 즐거움을 느끼며 눈과 귀를 빼앗기는 시간이 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윤식 시장은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예술공연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내가 시흥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게 되는 것이 공연 기획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