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1/14 [00:00]
[사설]시화 MTV 시민대책위 민간단체 순수성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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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대표성 인정받는 노력 절실



시흥시의 행정적, 경제적 지도를 바꾸고 시흥의 미래에 큰 변활를 줄 시화 MTV 사업이 지난해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일부 민간단체의 반대에 부딪치면서 일부 환경단체와 건교부 환경부, 관련 지자체는 물론 경기도와 수자원공사가 참여하여 시화지속발전가능협의회 구성에 이르렀고 이들이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최종적인 개발 방향을 도출해냈다.
그러나 지속위에 참여한 시민단체와 일부 위원들의 대표성에 대한 논란과 함께 지속위의 활동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일들이 벌어지면서 시화MTV사업의 주민과 협의는 사실상 인정받지 못하는 시민의 여론으로 확산됐다.
또한 최근 들어 수자원공사가 주민설명회의 진행을 요식행위로 추진하는 일이 벌어지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거센 항의로 무산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수자원공사의 시화MTV 사업시행에 대한 불신의 여론이 증폭됐으며 시민들의 감시가 더욱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이에 맞추어 시민들의 감사단의 성격을 띤 시화MTV 시민대책위의 발족을 위한 시민들의 모임이 구성되고 있다.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반기고 싶다.
그러나 문제는 얼마큼의 순수성을 가지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내며 시민의 대표격인 역할을 해내는가하는 것이며 전문적 견해로 현재 당면하는 문제와 미래의 예상문제점 등을 확인해 가는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핵심구성원들은 집행부의 관여나 사익(私益)에서 벋어날 수 있는 순수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사명감으로 시민들의 대표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노력이 가강 첫 번째 과제라는 것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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