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미해 기사입력  2024/04/09 [16:33]
시흥창업투자펀드 ㈜필드로에 첫 투자 집행
주거 및 사무공간의 스마트 물류플랫폼 개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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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함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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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가 투자하고 조슈아파트너스(), 필로소피아벤처스, 스텔리온파트너스가 공동운영하는 '제이피에스 시흥 창업투자 펀드'(이하 시흥창업투자펀드)가 주거 및 사무공간의 스마트 물류플랫폼 개발기업인 필드로에 투자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흥창업투자펀드는 지역 산업의 발전을 목적으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딥테크, 대학, 금융과 연계하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자 결성된 첫 스타트업 투자조합이며, 필드로의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에 첫 투자를 집행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JAXA(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출신의 송영은 대표가 이끄는 필드로는 우주 탐사를 위한 로버 개발 경험을 활용하여 다양한 지형에 적응 가능한 실내외 배송 관련 스마트 로봇 및 물류보관함을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주거 및 사무공간의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러한 스마트 물류보관함을 통해 물건 보관의 밀도를 높이고 입출입 속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최종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물류회사의 배송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필드로는 시흥시에 위치한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생산부지 확보를 검토중이며, 향후 시흥시 물류의 스마트화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병욱 원장은 이번 시흥창업투자펀드 투자는 앞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도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펀드를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조합은 특별조합원으로서 진흥원을 포함하여 3개의 Co-GP(공동 일반 파트너)가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려 운용하는 이례적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조슈아파트너스()는 딥테크 기업 발굴 및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인 필로소피아벤처스()는 투자 대상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스텔리온파트너스는 광범위한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재무 관리 및 후속 투자 소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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