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기사입력  2024/03/19 [10:20]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도 온라인에서 물건 판매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와 소득 창출을 위한 ‘온라인 판매 전문가’ 교육 수행기관 공개모집
○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무료 운영 시 강사비, 교육운영비 지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경기도청+전경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쿠팡, G마켓 등의 오픈마켓이나 누리소통망(SNS)에서 손쉽게 물건을 판매할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 온라인 판매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다.

 

도는 이를 위해 교육 수행기관 모집을 지난 2월 28일 1차 완료한 데 이어 4월 19일까지 2차 모집한다. 선정 결과는 4월 초, 6월 초에 경기도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 신청자격은 10인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정보화교육 시설을 갖춘 비영리법인·단체로, 장애인과 고령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

 

교육 수행기관은 장애인, 고령자, 한부모가족,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취약계층에만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 교육은 5월부터 7월까지 또는 7월부터 9월까지다.

 

교육 수행기관당 약 20명의 수강생들은 창업 준비 과정에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법과 창업 절차나 실전 판매 과정에서 창업 후 소득 증대 방안, 라이브커머스(온라인 실시간 소통 판매)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도가 수행기관에 강사비와 교육운영비를 지원한다.

 

정연종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뿐만 아니라 이들의 창업을 통한 소득 창출도 기대된다”며 “우수한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교육 수행기관 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정보취약계층은 4월과 6월 초에 누리집에서 교육기관 선정 결과를 확인해 기관에 직접 문의하거나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031-8008-3977)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