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기사입력  2024/01/12 [09:21]
[오늘날씨]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주의하세요! 1월 12일 5시 기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천리안위성 2A호 1월 12일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4년 1월 12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박민입니다.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최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어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고요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동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3도, 춘천 -5도, 대전 -2도, 대구 0도, 광주 2도, 부산 3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도 서울, 춘천 4도, 대전 7도, 대구 9도, 광주 10도, 부산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오늘 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약 5km 상공의 기압골은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고 우리나라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는데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오늘 기온 살펴보시면 아침 기온은 -7도에서 영상 5도 분포를 보이겠고요, 낮 기온은 2도에서 12도 분포가 되겠는데요. 최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어제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안개 현황과 전망입니다.

현재 경기북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수도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안개가 낀 곳이 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있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차량 운행 시에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강풍과 해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발해만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과 일본 부근에 중심을 둔 저기압 사이에서 기압경도력이 강해 내일 오전까지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 산지는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약 5km 상공의 기압골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동해상의 상황도 좋지 않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내일까지, 안쪽먼바다는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6m까지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바랍니다.

 

또한, 모레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기 때문에 남해안과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니 해안가에서도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눈이 내린 내륙 곳곳에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까요. 출.퇴근길 이동하실 때 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