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1월 8일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4년 1월 8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문석훈입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며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낮 기온도 대부분 0도~5도 안팎에 머물러 춥겠으니 동파 피해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고 건강관리에도 유의 바랍니다.

최근 내린 눈 또는 비가 밤사이 다시 얼면서 출근길에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과 동쪽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부산 -5도 대전 -9도, 광주 -6도로 어제보다 10도 내외로 낮았고 오늘 예상 낮 기온도 서울 0도, 부산 6도 대전 2도, 광주 4도로, 0도~5도 안팎에 머물러 낮 동안에도 춥겠습니다.

그럼 오늘 날씨자료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기압계 전망입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으나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하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최근 내린 눈이나 비가 밤사이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건조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북북동산지 경남권중부남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 지역에는 대기가 건조하겠고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해상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m 이상 강하게 불고 파고도 2~4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또한 동해안은 오늘부터 최대 파주기가 8초 이상인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