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기사입력  2023/12/09 [10:16]
[오늘날씨] 포근한 주말 시작, 아침까지 안개 낀 곳 조심! 12월 9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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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12월 9일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12월 9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윤태영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기온을 보이면서 주말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되겠는데요, 아침까지 경기남부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까요, 아침 일찍 운전하시는 분들께서는 차량 운행 시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또한 오늘 오후까지 동해먼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이 이는 곳도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도 유의하시기바랍니다.

 

이어서 전국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후에 일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강릉 14도, 광주 11도, 대구는 8도로 시작해서, 낮 기온은 서울 16도, 강릉 19도, 광주 19도, 대구 19도로 평년기온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그럼 더 자세한 오늘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압계 보시겠는데요, 한반도를 중심으로 남쪽에는 고기압이, 북쪽에는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그 사이로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들겠는데요, 이때 남서풍이 상대적으로 차가운 서해상으로 지나면서 응결되고 낮은 구름대가 만들어지면서 오후에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따뜻한 바람이 불어 들면서 어제 오늘 포근한 날씨가 되겠는데요, 낮 기온은 평년보다 5~10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20도 내외까지 크게 오르는 곳이 많아, 주말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 되겠습니다.

 

다음은 안개 현황입니다.

바다 안개의 유입과 함께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대기 중 수증기가 응결하게 되고 안개가 끼는 곳 있겠는데요, 아침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내륙, 남부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 있겠습니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 있겠으니까요, 해당 지역에서 아침 일찍 차량 운전하시는 분들께서는 운행 시 감속 운전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상 상황 살펴보시면, 오늘 오후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4m까지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된 상태이구요, 오전까지 서해중부해상, 오후부터 서해남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한, 오늘 밤부터 서해바깥먼바다를 시작으로 그 밖의 해상에서도 차차 풍랑이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 있겠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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