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1/11 [21:37]
진정성을 갖고 주민과 소통하는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주민과 함께 가능성을 발견하고 변화하며 성장해가는 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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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의 대표 복지관으로 자리 잡고 있는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02년 개관이후 지역복지 활성화와 실천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 센터를 개소하고 여러 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노력으로 인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주민과 복지관이 화합된 모습으로 지역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역학을 계속 해 가고 있다.
주간시흥은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을 탐방 소개와 함께 고일웅 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활동계획 등을 듣고 이를 특집으로 보도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관심이 높아지도록 기대한다. <편집자 주>
 
▲대야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고 일 웅     © 주간시흥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의 성장해온 과정을 보면 지난 2002년 개관이후 현재까지 크게 기반기와 발전기 그리고 확산기 이렇게 3가지 반환점으로 볼 수 있다.

우선 첫해부터 2007년 까지 5년간은 재가복지송사센터, 대야노인주간보호소실, 성교육 전시관, 어린이 방과 후 교실, 해피콜 가족지원 센터 등 각종 시설들을 개소했으며 이러한 것들을 활용하여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과 지역 인프라 구축, 자원 발굴 및 복지관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후 발전기를 맞이한 2008년부터는 1%복지재단 사회복지 우수PG선정, 전국사회복지시설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시흥시재위수탁 협약체결,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멘토링 지원 선정 등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복지관 사업의 특성화를 살리고 내실을 다져왔다.

이로써 누구나 지역복지를 실천하는데 있어 생활하가 되도록 만들었으며 2013년도인 올해부터는 10년 동안 기반을 다지고 발전시켜 결실을 맺은 것들을 확산시켜 건강한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참여와 연대 조성, 지속적인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확산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과 함께하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변화하며 성장해가는 복지관‘을 모토로 갖고 활동하고 있으며 이것을 지키고 실천하기 위해 고일웅 관장은 인터뷰를 통해 “진정성을 가지고 주민과 만나며, 주민들과 함께 지역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의 변화가능성을 믿고 꾸준히 노력한다”고 전했다.
 
▲     © 주간시흥
◈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어떤 곳인지 소개해주신다면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능력을 배양하고자 지역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예방, 치료하며 다양한 참여와 연대감을 형성하는 매체로서 지역주민의 복지향상 및 건전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형성하여 살맛나는 복지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설립된 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의 구조 및 시설과 기능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해 주시길 바랍니다.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그동안 시흥시 지역에서 자원봉사를 삶의 보람과 기쁨으로 알고 그 의미를 넓혀 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인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시흥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운영법인은 사)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이며, 지난 2002년 12월 28일 시흥시 호현로 55(대야동 484-5)에  2,476m2 (749평) 지하1층-지상5층의 규모로 설립됐습니다.

지하 1층은 150석의 규모의 경로식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1층은 어린이 방과 후 교실, 아동발달치료교실, 기능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2층은 사무실과, 상담실, 서고와 노인주간보호센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3층은 해피콜가족지원센터, 피아노교실, 열린교실, 배움교실 등이 있습니다.

4층은 성교육체험관 ‘뭐야?’가 있으며, 5층은 200석 규모의 대강당과 전시관, 보훈단체(상이군경회, 미망인회, 무공수훈자, 유족회)가 있습니다.

▲     © 주간시흥
◈대야종합사회복지관의 주요 역할은 무엇이며 주민들을 위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무엇인지.
▣지난 2004년 해피콜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위기가족 상담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올해에는 위기가족지원사업과 가족지원사업으로 나눠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사회 학교와 연계한 복지사업(학교사회사업)을 2005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매년 7개 이상의 초·중학교와 연계하여 학교폭력예방 교육, 자기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민복지 네트워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살고 싶은 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소래문화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또한 건강한 지역공동체와 문화 형성을 위해 2007년부터 댓골행복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성교육체험관 ‘뭐야’는 복지관의 특화사업으로 경기도 최초로 시범운영 되었으며, 유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대상자의 특성에 맞는 놀이, 체험 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 주간시흥
◈시흥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이 겪고 있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복지관이 주민들에게 실시하고 있는 사업들이 있다면.

▣아동 청소년을 위한 아동 방과후교실 운영, 치료가 필요한 장애 및 경계선급 아동을 위한 아동발달치료교실 운영, 저소득가정 아동 학습 및 정서지원을 위한 멘토링 사업, 지역사회 9개의 초등학교 중학교와 연계를 통한 학교사회사업 (아동청소년 자기관리프로그램, ADHD성향 아동의 사회적응력향상 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가족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가족의 잠재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의 기능을 강화는 목적으로 위기가족 상담 ‘해피콜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부부문제, 자녀문제 노인문제등의 개별상담과 비슷한 문제 유성을 가지 대상자 집단상담, 부모교육, 대인관계증진프로그림이 이뤄지고 있으며 위기가족 중 지속적인 상담 및 필요한 서비스 전문자원과의 연계 진행하는 사례관리 사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비장애 통합 가족지원프로그램을 통하여 장애아동 사회성향상과 부모교육, 가족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친밀감을 높이는 사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과 교육을 통한 자기계발을 돕고 사회참여를 증대시키기 위한 어르신 여가문화 동아리 사업이 운영되며 보호가 필요한 대상을 위한 경제적, 정서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식예방, 정서지원사업, 일상생활지원사업, 결연지원사업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주민의식 향상을 위한 주민의식 향상교육 및 활동 지원사업이 운영되며 지역주민 문제의식과 마을 의제를 기반으로 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운영됩니다. 주민이 직접 지역사회 모니터링을 하고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이민회의 및 주민교육 주민조직 육성활동을 통하여 주민 복지를 증진합니다.
 
또한 다양한 세대와 주민이 어울려 즐기는 마을 축제를 통하여 (댓골행복축제) 지역의 고유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     © 주간시흥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한 노력의 결실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습니다. 대내외적 상황으로 인해 우리내 살림살이가 팍팍하지만 그럴수록 더 우리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아량과 애정이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우리지역에는 이웃을 사랑하는 아량과 애정이 따뜻하게 남아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닌 나의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 속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함께 이루어갈 주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우리복지관도 지나온 10년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성장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한 노력들로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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