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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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족센터에서는 2021년부터 한국어 멘토링사업을 진행했다.

시흥시에는 일정, 연령, 비자 등의 문제로 한국어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민들이 많다. 한국어 멘토링 사업은 이 이주민들의 한국어 능력 및 한국 생활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선주민 멘토와 이주민 멘티를 매칭하여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한국어교육을 진행한다.

한국어멘토링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멘토는 멘티에게 한국어, 한국문화, 생활 등에 대해 교육하니 성취감과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한다.

한국어멘토링에 참여한 멘티는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한국어로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멘토와 라포가 형성되어 한국사회에서의 정서적 지지체계로까지 발전되었다. 한 멘티는 “선생님 너무 좋아요.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아요.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어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주민들이 많고,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짐으로 한국어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멘티는 많다. 하지만 멘티에 비해 멘토 모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한국어멘토링사업에서 장기간으로 활동이 가능하며, 이주민에게 한국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멘토를 상시 모집한다. 우리 주변에 있는 이주민들에게 한국어교육을 진행하여 한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면 시흥시가족센터 교육팀(담당자 이미나 070-7119-0466)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