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사단법인 복지세상미래(대표 김화종)가 주최하고 시흥시민대학이 주관하여 진행된 제13회 시흥실버가요제가 지역 어르신 축제의 장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9월 20일 시흥시 대야평생학습관 지하 대강당에서 펼쳐진 실버가요제는 지난 11일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그동안 닦은 기량을 펼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빈과 시흥시 시민대학 학생들은 물론 행사를 후원해준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본선 경선에 참여한 출연자들의 가족 및 지인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더욱 열기가 뜨거웠다.
최근 ‘아줌마가 최고’라는 곡을 내고 활동하고 있는 가수 추가은 씨의 노련한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초대가수 이연숙 씨와 김현, 이샘 씨 등과 실버합창단 ‘나도가수다’와 난타공연단, 해바라기무용단 등이 축하 공연으로 출연하여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특히 출연자들을 응원한 지인 및 가족들은 응원 현수막을 들고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유노 심사위원장과 박한석 전 시흥예총 회장, 노래교실 강사로 활동하는 가수 이쌤 씨가 심사위원으로 나서 최선을 다하는 출연자들을 심사하고 순위를 정하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
이번 대회는 지자체나 기관의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후원자를 섭외하고 행사 비용을 마련하여 풍성한 행사를 치르게 되면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본선 참가자가 열띤 경합을 펼친 결과 출연진 전원이 인기상, 우수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 트로피와 상품을 받았으며 “허무한 마음“을 불러 관객의 큰 박수를 끌어낸 전정숙(매화동)님이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고 트로피와 냉장고를 수상했다.
한편 이 자리에 함께한 어르신들은 지역 초청 가수 공연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경연자들의 수준 높은 노래 실력을 지켜보고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받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즐거운 어울림 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시흥시민대학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로 행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해주신 후원자들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하고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로 준비해 어르신들이 함께 행복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복지세상미래는 신천동에 위치하여 시흥시민대학, 보살핌재가노인복지센터, 보살핌 장기요양복지센터를 운영하는 노인 전문 맞춤형 복지 기관이다.
■ 지역사회 후원처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 녹향병원, 해성산업, 한마음요양병원, ㈜유니웨이솔루션, 신천 메트로 정형외과, 이화사진관. 범우회. 신천프라자약국. 최영진(누리한방병원), 유원윤활유(김동국), 천은숙, 천수정공(최현숙), (주)로사(기능성 속옷),(주)농업법인 무지개농수산물총판, 은행동 체육회, 보나뻬띠, 거북섬 어클락 카페, 지순자, 이은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정태, 누누타코야끼, 박희연, 조옥현, 이환형, 그린F5, 나도 가수다 합창단
2024.05.13 [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