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11/14 [14:39]
주간시흥 창간7주년 발행인 축사 외
시민들에게 행복을 더해주는 신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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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박 영 규     © 주간시흥


 

시민들의 사랑을 한껏 받으면서 시민과 함께 지역의 언론으로 자리를 지켜왔던 주간시흥이 창간 7주년이란 짧지 않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시흥시의 크고 작은 일들을 다루면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버둥대며 이어온 7년의 역사를 되짚어 보며 아쉬움, 안타까움, 뿌듯함 등의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다시 창간 7주년을 맞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흥시의 비전을 제시하는 신문을 기치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신문을 만들어 보겠다는 초심을 기초로 제자리를 잘 잡고 있는지도 반성해보며 다시 새로운 의지가 강하게 자리를 잡게 합니다.


주간시흥은 곪은 곳은 도려내는 메스로, 어두운 곳은 밝혀주는 등불로, 서로가 의지하며 아름답게 공존할 수 있는 연결고리로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가는 지역 언론으로 이어가겠습니다.


주간시흥이 시민여러분의 눈과 귀가 되고 지역에 올바른 여론을 이끌어가며 이상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시흥시와 시민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주간시흥이 있음으로 시민들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으로 주간시흥이 더욱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켜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

 

▲편집위원장 김 용 일             © 주간시흥
한때 장안의 화제가 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마이클 샌더가 쓴 책 제목이 바로 정의란 무엇인가입니다. 아마도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을 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사회에 정의가 없다고 생각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이 책의 서두에서 정의란 ? “부, 의무, 권리, 권력, 기회, 공직, 영광 등과 같이 우리에게 소중한 것들을 어떻게 분배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는 이런 것들이 제대로 분배되고 있는 사회일까요?


부는 대대로 세습이 되고, 의무는 약한 자에게만 지워지고, 권력은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 버렸으며 기회가 제대로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이런 분배가 제대로 되고 있는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라고 한다면 분배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것은 언론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이 사회를 정의롭지 못하다고 생각하기에 언론이 해야 할 일은 막중하기만 하지만 언론마저도 정의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보다는 자신의 안위만은 지키기에 급급한 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심정은 참담하기만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창간 7주년을 맞이하는 주간시흥으로서는 창간기념일을 마냥 기뻐하기만 하기 보다는 이 자리를 통해 모든 이들에게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가 되도록 하는데 노력하는 신문으로 보여 지기 위한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중앙지에 비해 초라한 규모를 가진 지역신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으며 이 지역에 정의가 바로 서게 만드는 신문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7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 지역에 정의가 바로 서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후원회와 후원회장님, 자문위원님들과 자문위원장님 시민기자들과 사민기자단장님 그리고 리포터들과 리포터회장님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이번 창간기념일을 계기로 주간시흥은 정의가 살아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신문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며 주간시흥이 지금까지 존속 할 수 있도록 애독해주신 독자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시흥시의 대표 신문으로

 

▲자문위원장 조 원 행     © 주간시흥
우선 주간 시흥의 창간 7주년을 자문위원의 한 사람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지역신문이 7주년 창간 기념행사를 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입니다.


주간시흥의 7주년 창간 기념은 두 가지 측면에서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지역신문이 생존하기 어려운 여건에서 7년간 꾸준히 신문을 발행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지역신문 역사 20여 년 동안 수많은 신문들이 생겨났지만 주간시흥처럼 단 한 차례도 발행이 중단되는 일 없이 신문을 발행해 오고 있는 신문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대부분은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문을 닫았거나 발행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주간시흥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럼에도 주간시흥이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박영규 발행인의 헌신적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의미는 주간시흥을 믿음으로 지켜준 독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주간시흥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부족한 게 많습니다. 초창기에는 더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지역신문이니까…"라며 구독해 주시고 애정을 보내 주신 독자들이 7주년을 맞이하게 한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발행했던 신문을 들여다보면 부족한 것 투성이 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첫 창간호에서 오늘에 이르고 앞으로도 주간시흥의 가족들은 다시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신발 끈도 조여 맬 것입니다, 


책임 있는 지역 언론으로서 시흥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굳건히 서겠습니다.


또한 주간시흥이 꿈꾸는 '시민이 함께 만들고, 시민이 함께 보는, 시민이 주인인 신문'을 실현 하겠습니다.


지역신문은 다른 언론과 달리 신문을 만드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지역민 모두의 것이며 지역민 모두가 함께 키워갈 대상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큰사랑을 기대합니다.

 

창간 7주년을 축하하며

 

▲후원회장 박 동 학              © 주간시흥
후원회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맞이하는 세 번째의 창간 기념일입니다. 매번 글을 쓸 때 마다 후원회장이라는 직함에 어울리는 역할을 하고자 다짐을 해보지만 스스로 만족을 할 만큼의 역할을 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 늘 미안할 따름입니다.


신문이 만들어지기 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필요 할 뿐만 아니라 많은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 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뒷받침할 후원회라는 조직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힘 있고 권력 있는 사람들은 그 힘과 권력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어렵고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세상의 모든 따뜻함이 그들에게 돌아가 불평등한 경함을 하지 않도록 만드는 일이야 말로 신문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주간시흥이야말로 이런 일을 잘해내오고 있는 신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신문이 중도에 절판되는 일이 없도록 뒤에서 잘 도와 주는 일이야말로 후원회가 해야 할 막중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원회장으로서 이들을 잘 다독여 주간시흥이 어려움이 없이 신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오늘도 이 지면을 통해 새로운 다짐을 해봅니다.


끝으로 주간시흥을 만들어내는데 고생하는 임직원 이하 모든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주간시흥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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