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3/09/13 [08:44]
시흥시, 자살 예방 우수 지자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전국 6개 기초지자체가 수상 영예 안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시흥시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자살 예방의 날기념식에서 ‘2022년도 자살 예방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우수시군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자살 예방사업 전반에 대한 지표를 평가하는 것으로, 우수 추진 기관에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시흥시를 포함한 전국 6개 기초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해 지역 자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생명 사랑 마을사업 도담도담 안심마을을 운영했다. 마을 단위의 캠페인, 이동 상담, 주민교육 등을 통해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및 기념행사도 꾸준히 진행했다. 특히 청년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 청년 마음애() 닿다를 통해 현재의 자살 예방정책에 대해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자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해 온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에서 추진한 자살 유족 자조 모임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자살 유족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자살 유족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많은 사람의 따뜻한 관심을 통해 충분히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생애주기별 다양한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해 위기에 촘촘한 대응으로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시흥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