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미해 기사입력  2023/09/06 [13:59]
시흥시, 체납 차량 인터넷 전자공매 시행
9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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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함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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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94일부터 1010일까지 압류 자동차 38대에 대해 인터넷 전자공매 입찰을 시행한다. 올해 세 번째 공매다.

 

이번 공매 대상 차량에 대한 체납액은 자동차세를 포함한 지방세 체납이 695백만 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과태료를 포함한 세외수입 체납은 53백만 원으로, 748백만 원이다.

 

공매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공고 기간에 ()오토마트 누리집에서 자동차의 사진과 차량 점검 사항 등과 함께 공매 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 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에 관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공매는 고액 체납 차량이나 불법 대포차 및 자동차세를 체납해 번호판이 보관(영치)된 후에도 장기간 세금 납부를 꺼리는 차량에 대해 사실 조사를 거쳐, 차량 인도명령 후 강제 점유매각하는 체납처분이다. 이를 통해 불법 대포 차량으로 인해 벌어지는 각종 범죄 등 사회문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흥시는 매년 수시로 압류된 자동차 공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엔 지난 7월 말까지 총 34대를 매각해 46백만 원을 징수했다.

 

시흥시 징수과장은 앞으로 자동차세 등 지방세 체납 차량 외에 과태료, 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 체납으로 압류된 차량에 대해서도 차량 매를 더 확대할 것이다.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도 더 꼼꼼하게 파악해 맞춤형 징수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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