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위성 2A호 8월 25일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8월 25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김대훈입니다.

오늘은 충남권내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 예상되는데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 해주시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며칠째 내리는 비는 오늘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구요. 일부 내륙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이어서 오늘 전국 날씨입니다.

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다가 서쪽부터 차차 그치겠구요. 아침기온은 서울24, 춘천, 대전 23도, 광주, 대구 24도로 출발하겠구요. 낮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대전 30도, 광주31도, 대구 32도 예상됩니다.

그럼 더 쉽고 자세한 오늘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위성과 레이더영상을 통해 강수현황과 기압계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는 동해상으로 대부분 빠져나갔구요. 남은 구름대가 일부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아침까지 가끔 비가 오겠구요. 오늘 오후까지 상층에 약한 기압골이 찬 공기를 동반한 채 우리나라를 지나가면서 중부 일부지역과 전라권부터 경북북부내륙에까지 영향을 주겠구요. 이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전라권부터 비가 그치겠습니다.

앞으로의 강수 지역과 시간 및 예상강수량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북, 전남권북부에,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 경북북부내륙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강원영서에 5~40mm가 되겠구요. 울릉도.독도에 5~30mm, 경기내륙, 경북북부에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는 5mm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으로 기온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도심 지역과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나타난 곳 있구요. 아침최저기온 22~25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최고기온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폭염특보가 발효된 일부 충남권내륙과 전남권은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구요. 비가 그친 후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11시 30분 발표되는 폭염 영향예보를 참고하셔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해주시고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주시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안개 전망입니다.

밤 사이 내린 비로 인해 대기가 습한 상태에서 기온이 내려가며 전남 장흥과 경남 진주 등 남쪽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는데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구요, 오늘 아침까지 전남과 경남내륙, 강원동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