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함미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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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공학대학교가 주관하는 「제4회 시흥시 K-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가 지난 23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서울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관내 기업 등에서 약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올해 진행된 시흥시 K-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의 마지막 회차로서 그간 세미나에서 논의된 주제를 통해 시흥시 바이오산업에 대한 과제를 도출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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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자를 맡은 최수진 한국공학대학교 교수는 그간 논의된 ▲시흥 바이오산업 육성 환경분석 ▲바이오산업 혁신 자원 조성 방안 ▲지역특화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육성전략을 요약 발표했으며 이어 서울대학교 정진현 교수,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 시흥시 이광수 미래전략담당관이 주제토론에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시흥시 바이오산업은 인천 송도의 제조중심 바이오산업과는 차별화하여 연구 중심 육성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또한“이를 위해 바이오 벤처 창업 및 유망기업 유치를 고려하여 환경적 조건을 조성하는 것과 바이오 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학연관의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바이오산업 육성 방향과 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고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지속적으로 전문가와 협력하여 시흥시의 미래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