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3/05/16 [18:53]
시흥경찰서, 시우회 5월 정기모임 개최
‘안전한 지역 치안 위해 함께 노력’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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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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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 8일 시흥경찰서 주관으로 개최된 시우회 5월 정기모임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노주영 시흥경찰서장, 이세협 시흥세무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지역 상공인, 시흥경찰서 지휘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낙헌 시흥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기관장님들께서 상공회의소와 기업에 많은 관심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친기업적으로 펼쳐 주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민생 치안을 위해 봉사하시는 시흥경찰서 서장님을 비롯한 과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노주영 시흥경찰서 서장은 지휘부 소개에 이어, “시흥은 평택 다음으로 치안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현재까지 특별한 사건 사고 없이 안정된 치안을 잘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정왕동 일대에서 마약사범이 꾸준히 적발되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상공인과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끝까지 치안에 몰두하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상공회의소는 이번 모임에서 5월 3일 ‘시흥지역 경찰 행정 관련 기업 애로 및 건의 조사’ 결과를 간략히 보고하고, 4월 19일 시흥시와 시흥경찰서에 전달했던 ‘시화공단 내 교통사고 다발 지역 사고방지대책 조속 마련 건의’에 관해 간략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박형남 경무과장으로부터 경찰 홍보영상 시청, 경찰서 주요 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에 경찰서 업무나 지역 치안 정책에 관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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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자리에서 평소 지역 기업과 민생 치안 안정을 위해 노고가 큰 시흥경찰서 정보 외사과 김준기 경사, 경무과 민경문 행정 서기보에게 지역 상공인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관 방문을 기념하여 표창패를 전달했다. 

끝으로 기념사진 촬영 이후 도시락으로 함께한 오찬에서도 회원들은 많은 의견을 주고받으며, 시우회와 안전한 지역 치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모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교통 행정 관련 기업 애로 및 건의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가장 큰 애로 및 건의사항에 관한 질의에서는 응답 업체 61개 사 중 ‘주요 출입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44.3%, ‘출퇴근 신호체계 개선’ 23.0%, ‘단속(끼어들기, 과속 등) 개선’ 11.5%, ‘위험지역 순찰 강화’ 4.9% 순으로 응답했다. 

응답이 가장 많았던, ‘주요 진출입로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단 주변에 주차시설이 없어 노면 등에 불법 주차가 많은데, 이에 따라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위험성이 높고, 대형 차량의 진출입 불편, 유턴 어려움 등 다양한 이유를 선택했다. 

또한 건의업체가 직접 작성한 ‘교통 관련 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55건을 살펴보면 ‘불법 주∙정차 개선’이 40%로 가장 많았고, ‘교통시설 개선 및 설치’ 23.6%, ‘신호등 체계 개선’ 16.4% 순으로 조사됐다. 

시흥상공회의소는 접수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정리한 건의문을 시흥시와 시흥경찰서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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