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3/05/14 [18:15]
시흥시-한국토지주택공사, 업무협약 맺어
시흥형 주거복지 강화 동행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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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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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11일 시청 다슬방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와 시흥형 주거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LH의 매입임대 자산을 플랫폼(기반)으로 활용해 시민체감형 주거복지정책을 선도하고, 지역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주거 안정망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LH경기남부지역본부 권세연 본부장 및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주거복지 현안사항 도출 및 협력제안, 주거위기가구 대상 긴급지원주택 확대 운영, 최저주거기준 미달 아동가구 등 주거취약계층 주거 이전 지원, 반지하주택 커뮤니티시설 운영 활성화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LH경기남부지부는 임대주택 공급정보 제공, 긴급지원주택 확대 공급, 다자녀 매입임대 등 지역수요맞춤형 매입임대 공급, 반지하주택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권세연 LH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민의 복지권리 수준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좋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LH와 시흥시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흥시민이 주거복지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통해 시흥시 주거복지 저변이 넗혀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시흥시는 주거복지 분야를 선도해온 만큼, 시민 누구나 쾌적한 집에서 편안한 삶을 가꿔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협약을 통해 주거위기가구 대상 긴급지원주택 공급 확대, 주거 빈곤 아동가구의 다자녀매입임대 이주지원 강화,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주택을 없애거나 용도 변경 등의 협업을 추진해 시민체감형 시흥형 주거복지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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