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2/02 [00:00]
시흥시 전철 추진 어떻게 대처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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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에는 이미 사업이 확정되어 착공을 앞두고 있는 수인선을 비롯하여 노선확정은 됐으나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소사-원시 간 노선을 비롯하여 아직 노선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신안산선 등 각 구간 전철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함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정부의 안일함은 물론 시흥시와 지역 국회의원 및 정치인 시흥시 지도층인사들의 역량이부족한 것이 아닌가 판단되기도 한다.
일부 답답한 시민들은 ‘시흥전철 대책시민연대’를 구성하여 시민들의 여론을 조성해나가고 있으며 일부 단체에서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고 있는 등 시민들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주간시흥에서는 전문위원들께서 지상토론을 통해 전철 추진에 대한 문제점과 시흥시와 시민들이 앞으로 해나가야 될 방향에 대하여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의견을 듣고 이를 보도한다.                                                <편집자주>


 

▣ 김태경 전문위원 :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관계자들 소명의식을 갖고 노력을
▣ 김희성 전문위원 : 각종 전철 추진 늦은 만큼 서둘러 진행되도록 해야
▣ 이명운 전문위원 : 신안산선은 경제논리로 볼 때 인천으로 연결이 적합해
▣ 이종근 전문위원 : 지역과 조직을 초월하는 통합의 목소리와 행동이 필요
▣ 이종헌 전문위원 : 신안산선 목감 장현 택지개발지역에 연계 돼야
▣ 최태근 전문위원 : 전철사업의 지연은 중앙정치 인물의 부재로 분석돼


 

■ 현재 시흥시의 전철 추진의 부진한 점에 대한 총체적인 문제점은 무엇이며 특히 시흥시와 지역 정치인들의 역할에 대한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 되는지.
▲ 김태경
시흥시의 가장 큰 숙원사업은 시흥시를 관통하는 부천 소사~안산 원시구간 시흥선 전철사업이다. 시흥선 전철사업은? 그 동안 시흥지역의 정치인들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뜻을 한데 모으는 과정들이 부족했다.
앞으로 시장님과 도·시의원들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사업진행 과정을 단축하고, 안정적인 착공과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활발한 노력을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또 하나의 중요한 전철사업이 신안산선인데 시흥시청을 경유할 수 있는 시흥시는 물론 전철 추진 관계자는 우리 시흥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최대한 노력해야한다.
▲ 김희성 우리 시흥시의 지리적 특성을 보면 시 집행부나? 지역 정치인들이 우선 해결해야할 문제가 무엇인지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시급한 현안을 두고 너무 안이하게 일부 담당 공무원들의 유치 계획에만 의존하는 양상이다.?
일부 시의원이 중앙정부의 관련 부서를 찾아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데 국회의원이 정부 관련부서나 국회 건교위 상임위원들에게 호소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이 전철 관련 활동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현재 무슨 역할과 진행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특히 신안산선의 경우 아직도 노선에 대한 이해를 못하는 시의원들이나 시민들이 많다는 것은 시흥시의 업무태만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더디게 진행되는 확정 노선에 대하여 좀 더 빠른 고시 및 시행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시 집행부나 정치인들의 역할이다.
소사-원시구간만 이미 공사가 진행이 되었어도 신안산선의 시청 연결은 간단하게 유치될 수 있었다.
▲ 이명운 총체적 문제점은 중앙정부가 전철에 대한 정책이 국민들 기대에 못 미치기? 때문이라고 본다. 기하급수로 증가하는 차량 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유가, 중앙정부·지자체마다 새로운 도로를 건설하고 확장해도 정체와 정체를 거듭하는 도로사정, 정체된 도로에 쏟아 붇는 물류비용은 기업경쟁력을 약화 시키는 등 경제적 시간적 손실은 천문학적 숫자이다.
이를 막는 길은 전철 사업밖에 없다고 본다. 정부가 전철사업을 국민적 최우선 사업으로 우선 정책을 삼는 것이 시급하다. 그래야, 전철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 될? 것이라 본다.
수조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은 지방정치인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본다.
국정을 위탁 받은 국회의원들의 몫이라고 보는데, 5 년 전 16 대 국회의원에 의해 소사-원시선이 유치되는 성과를 얻은 것 말고는 전혀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 현역의원의 책임이 크다고 본다.
▲ 이종근 전철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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