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3/04/09 [04:57]
시흥광명 신도시 대책위 적극 활동 개시
조합원 교육 통해 ‘보상대응 방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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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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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광명신도시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세정)가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시작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흥광명신도시 대책위원회는 지난 46일 과림동 대책위 사무실에서 감정평가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시흥광명지구의 현황 및 토지 및 건물 소유자들의 원활한 보상을 위한 방법과 준비 등에 대한 자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5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됐으며 조합원들은 감정평가 전문가의 교육내용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보상 관련 궁금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적절한 보상을 위한 지식을 쌓아갔다.

이날 자체 교육을 준비한 김세정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나 LH공사가 광명시흥지구에 대해사업방식을 일방적으로 여러 차례 변경하면서 주민들의 권리를 무시해왔다.”라고 말하고 우선 주민들이 이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여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원활한 보상을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체계적인 준비와 진행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진행될 것이다.”라며 순진한 지역주민들이 LH공사 등에 농락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시흥광명신도시 대책위원회는 현재 참여하고 있는 조합원이 시흥과 광명에서 900여 명으로 타 대책위보다 가장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임원 25, 대의원 70여 명으로 구성하고 4개의 큰 영역을 나누어 영역별로 전문가 등을 배치 체계적인 보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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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대책위원장은 주민들이 하나로 힘을 합해 대응해야 하는데 사업지역 시흥시와 광명시로 양 도시지역에 분포되어 하나로 모아 가는데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라며 어려움을 전하고 시흥과 광명 주민들이 모두 참여해 나가는 대책위원회가 되도록 임원과 대의원들이 힘을 모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LH공사나 정부에 대응해나가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대화가 되지 않을 때는 벼랑 끝 전술 등을 통해서라도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해나가야 한다.”라고 말하며 필요할 시 강력하게 대응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노온사동, 가학동과 시흥시 과림동, 무지내동, 금이동 일원의 1,271(384만 평)에 추진되는 공공주택사업지구로 한국토지공사(LH공사) 등이 사업시행자이며 사업 기간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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