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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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중학교(학교장 김진일)는 4월 13일 오후 3시 40분 시청각실에서 ‘2023 학부모 폴리스 및 교사스쿨패트롤 발대식’을 실시한다.

학부모 폴리스는 자발적으로 지원한 학부모 55명이 순번을 정해 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과 아파트 단지를 1시간 가량 순찰한다. 이번 발대식에는 경찰관, 학부모 폴리스 회장(김지숙)과 임원및 학부모 폴리스 위원, 30여명의 스쿨패트롤 교사, 그리고 교장, 교감이 참석한다. 

학부모 폴리스는 일주일에 2회, 교사 스쿨패트롤은 일주일에 3회 운영하여, 하굣길 학생 안전 귀가를 순찰함으로 학교 폭력이나 위험 사항 등을 예방한다. 학부모 폴리스와 스쿨패트롤은 아파트나 주변 상가의 후미진 곳도 순찰하며 흡연 학생들을 단속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단속을 통해 학생들이 일탈로 이어지는 것이 예방되기도 한다. 

배곧 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김지숙 회장은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교와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순찰하고 지도하는 것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로 성실하게 학부모 폴리스 역할을 감당하고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배곧중학교 김진일 교장은 “다른 어느 학교보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학부모 폴리스 위원분들과 본교 스쿨패트롤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