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6/08 [21:37]
시흥시 군자지구 분양에 역량 쏟아야
서울대유치도 명확한 입장 공개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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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 사활이 걸려있는 군자지구 개발이 지난 5월 말 2차 분양이 실패함에 따라 군자지구 개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미분양의 원인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여러가지로 분석될 수 있겠으나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서울대국제캠퍼스유치, 의료크러스트 조성 등에 군자지구 핵심 개발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많은 건설업체가 관심을 갖고도 1차 분양과는 다르게 2차 분양에서는 단 한 개 업체도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는 깊게 분석하고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많은 건설사가 군자지구 개발에 대해 확신여부를 판단하기위해 지역주민들의 여론조사 등을 통해 주변 분위기에 파악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군자지구의 2차 분양실패는 가장 중요한 서울대유치 관련 사항들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이며 주민들도 아지 확신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군자지구 전체적인 개발 방향이 불확실한 상태에서는 최근 유럽 금융사태 불안정, 부동산 경기 침체, 경기침체 가속 등 어려운 악재들이 산재하여 건설업체들이 쉽게 결정하고 참여하기에는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또한 1차분양의 성공으로 관계자들이 자만에 빠져 있지는 않았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군자지구의 성패는 곧 시흥시민들의 자존심은 물론 자신감과도 직결되어 있는 문제로 일부소수가 고집스럽게 주장하고 있는 군자지구 명칭변경 등 비현실적인 포장에 에너지를 쏟기 보다는 지역주민들은 물론 수도권주민들에게 구체적인 분양정보를 제공하고 개발성공에 확신을 전달하며 관심을 보이는 건설사에 더욱 적극적인 홍보에 매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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