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4/20 [21:29]
시흥시비전아카데미 13차 강의 진행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과 실크로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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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비전아카데미 13차 강의가 지난 19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제2중소기업관 컨퍼런스 홀에서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의 강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그동안의 강의와는 다르게 박재동화백과 함께하는 실크로드 여행과 박화백이 직접 케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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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의에서 박재동 화백은 중국의 특산물인 비단의 유통 경로라고 말하며 옛날 대상들이 낙타를 타고 다녔다는 실크로드의 여행기를 소재로 자신이 그려놓은 그림 설명과 함께 여행순서에 맞게 강의했다.

소개하는 그림을 보며 당시의 상황과 지역의 특성, 풍습 등을 설명하며 회원들이 실크로드를 함께 여행하는 기분으로 당시의 역사적 배경 등에 대해 설명을 곁들이며 실감나는 여행기에 대한 강의로 풀어갔다.

실크로드의 실제 코스가, 동쪽으로는 로마에서 부터 서쪽으로는 삼국시대 통일신라까지 라는 박재동 화백은 신라의 경주에서 발굴된 빨래돌이나 비석, 천마총 등에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이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의 종착지였던 몽고에 도착, 학의 고향에서 청아하고 아름다운 11살 눈먼 여인의 노래 소리에 눈물이 흘렀다라고 회상하며 그노래 가사내용이 회원들에게 그 순간에 느꼈던 감정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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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 화백은 그때 노래가 푸른 하늘, 푸른 초원, 푸른 호수가 있는 이곳이 가장 아름다운 천당이란 노래라고 소개하고 이 노래를 직접 배웠다며 몽고여인을 그린 만화를 뒷배경으로 하고 박재동 화백이 직접 기타를 치며 잔잔하게 천당을 불러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강의가 끝난 후에는 박화백의 저서가 추첨을 통해 전해졌으며 당첨된 일부 회원에게는 캐리커쳐를 직접 그려 선물로 전달했다.

시흥시 지역리더들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강의가 계속되고 있는 시흥시비전아카데미는 오는 4월 강의로 의학전문 기자 홍혜걸씨를 강사로 초청하여 4월 16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컨퍼런스홀에서 강의가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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