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4/20 [15:13]
시흥시 제3경인고속화 도로에 통행세 요구해야
시흥시민에 통행료 혜택과 인센티브 제공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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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경인 고속화도로 통행료가 오는 5월 1일부터 100~200원 오른다고 경기도가 발표 했다.

그동안 인상요인이 발생됐으나 국가 물가 안정기조에 동참하기위해 말 못하고 있었으나 이제는 인상해도 좋을 시기가 됐다는 것이다.

신경이 쓰이던 선거도 끝났고 수도권 타 지역에 민자투자 지하철의 50% 요금인상 대한 반대 여론이 일었으나 사업자 측에서 이미 사전에 요금 인상 등에 대한 계약이 되어있어 문제가 없다며 강행하려고 있는 때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사유를 들어 경기도가 요금인상의 분위기에 편승 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제3경인고속화도로는 대부분의 구간이 시흥시를 지나는 노선이며 시흥시민의 이용이 많은 도로로 시흥시민에게 다가오는 요금인상의 압박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다행이 아직 일부구간은 통행료를 받지 않고 있기는 하나 앞으로는 빠짐없는 구간에 거름망이 설치되고 전 구간에서 누수 되지 않도록 철저히 요금을 받을 수 있게 계획되어있어 시흥시민도 앞으로는 예외일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게 된다.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시흥시의 보고인 갯골생태공원을 근접하여 지나가고 시흥시의 자랑인 햇토미 생산 터전인 중요한 호조벌에 성벽으로 쌓아 올리며 그것도 도시의 정중앙을 반으로 딱 갈라 버리도록 내어준 시흥시민의 마음은 아직도 매우 불편하다.

그뿐 아니라 제3경인고속화도로는 월곶 IC폐쇄로 인한 월곶 지역 경기침체, 교통체증심화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군자신도시의 요지를 가로질러 토지 이용에도 난해하게 만들었다.

제3경인고속화도로를 지켜보면 시흥시민들은 어딘지 무엇인가를 크게 잃어버린 허전함이 그대로 남아있다.
모든 것이 허가당시 시흥시와 시흥시 정치인들의 무능함에서 비롯된 일들이다.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다시 한 번 되짚어 봐야 한다.

제3경인고속화도로건설이 당시의 기초보고자료와 현재의 상황이 변화는 없으며 시흥시의 득과 실은 어떠했는지, 과연 이대로 두어도 될 일이며 요금이 인상돼도 시흥시민은 타 도시 통행자들과 똑같은 통행료를 내고 다녀야 되는지 등등 ,,.

시흥시에 커다란 피해를 주고 일부주민들의 보상과 요구사항 이행으로 모든 것이 마무리 된 것처럼 봉합해버린 당시의 상황들을 재검토해 봐야 할 필요도 있다.

시흥시는 경기도에 제3경인고속화도로 설치 및 운영에 대한 특별통과세(?)를 부과하고 고속화도로 통행으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보상을 받아낼 수 없는지 다시 한 번 철저히 검토 해봐야할 것이다.

또한 시흥시민들은 제3경인 고속화도로 통행에 요금 감면의 특혜를 요구할 권리가 있다는 것도 시흥시 관계공무원과 제3경인고속화도로 주체, 경기도는 잘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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