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기사입력  2023/01/23 [09:15]
[오늘날씨] 오후부터 찬 바람 맹렬 한파.빙판길.화재 주의. 1월 23일 5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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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안위성 2A호 2023.1.23  © 주간시흥


[주간시흥=박승규 기자] 

2023년 1월23일 5시 예보를 해설한 오늘날씨입니다.

 
오늘날씨는 매일 07시에 업로드됩니다.

지역별 더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와 기상청 날씨알리미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상청 오늘날씨 예보분석관 지형석입니다.

오늘 밤부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붙어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귀경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 사고에 주의하시고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권 곳곳 공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하여 안전한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오늘의 전국날씨 입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 많겠고요, 아침 기온 평년보다 높겠지만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이 강해지면서 체감온도가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그럼 더 자세한 오늘 날씨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기압계 실황입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고 있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이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로 갈수록 등압선이 조밀해지면서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북쪽에서 불어오는 이 차가운 바람 때문에 오늘 밤부터 점차 기온이 떨어지겠는데요. 정리하자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5~2도로 평년보다 높지만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외출 시 건강관리에 주의하시고요. 오늘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11도로 평년보다 높겠지만 밤부터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눈이 쌓여있는 경기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오늘 아침까지 눈이 조금 내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도로가 더욱 미끄럽겠으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해상에 물결이 점차 높아지겠는데요.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밤에는 그 밖에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 먼바다는 최대 5m까지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되겠습니다.

 

어제가 지구와 달 사이가 가장 가까운 근지점이었는데요. 이 무렵에는 달의 인력에 의해 물결이 더욱 높아집니다.

이로 인해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내일 밤부터 물결이 더욱 높아지겠고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오늘 밤부터 전국 대부분 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상권해안 일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 지역도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여 안전한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오늘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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