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2/12/18 [23:04]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파 속에 이어진 이웃사랑...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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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은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권숙)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매서운 한파 속에서 은행동 상가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위원들은 편의점 등 은계중심상가 일대를 중점적으로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안내문을 전달하고, 홍보 및 제보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

 

캠페인 활동을 응원한 한 마트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좋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포스터를 마트 출입문에 부착하고, 홍보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은행동 독거노인 가구 밑반찬 수요 증가에 따라 식생활 해결을 위한 자원 발굴을 위해 반찬가게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적극적인 후원을 요청했는데 한 반찬가게에서 바로 후원 동의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남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나서는 분들을 만나게 돼 정말 뜻깊은 활동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은행동의 겨울이 더욱 따뜻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숙 은행동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정을 느끼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서 매우 감동했다. 한파는 막을 수 없지만, 은행동 주민들이 마음만큼은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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