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규 기사입력  2022/10/21 [13:44]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 이틀간 관객 8천명 모여
○ 15~16일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 개최
○ 총 관람객 8천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실력파 뮤지션 발굴 오디션인 ‘인디스땅스 2022’ 결선, 야외버스킹 등으로 관람객의 호응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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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승규 기자] 

 

뮤지션의 열정적인 공연, 관객의 뜨거운 열기, 시원한 아라뱃길의 전경이 어우러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GIMF 2022)’가 이틀간 관객 8천200여 명을 불러 모으며 막을 내렸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는 경기도와 김포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10월 15~16일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에서 열렸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인디뮤지션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뮤지션을 초청해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해 처음 온라인 페스티벌로 열렸고 2회째를 맞은 올해는 첫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인디신 출신의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을 초청해 행사 전부터 페스티벌 동호인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첫날에는 넬(NELL), 잔나비, 옥상달빛을 선두로 박문치, 너드커넥션, 롤링쿼츠, 빌리카터, 잭킹콩, 엔분의일 등의 뮤지션이 페스티벌의 포문을 열며 공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우수 뮤지션 발굴을 위한 ‘인디스땅스 2022’의 결선 경연도 함께 진행하며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최근 인디신에서 주목을 받는 스킵잭, 화노, 몽돌, 김페리, 최재흠, 젬베콜라 등 실력파 인디뮤지션들 역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페스티벌의 열기를 달궜으며, ‘스킵잭’이 뜨거운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우승의 명예를 거머쥐었다. 살아있는 기타의 전설이자 올해 인디스땅스 결선 팀의 멘토인 ‘신대철’의 공연도 관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튿날에는 데뷔 25주년을 맞은 밴드 ‘자우림’이 환상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이끌며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와 함께 이센스(ESENS), 크라잉넛, 크랙실버, 넉살X까데호, 바밍타이거(Balming Tiger), 애쉬아일랜드(Ash Island), 릴러말즈(Leellamarz), 스프링스, 휴이, 아이반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번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축제 기간 온실가스를 감축을 위해 생협과 함께 ‘친환경 노플라스틱 캠페인’을 펼쳤고, 김포금쌀로 만든 막걸리칵테일 시음행사, 경기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 홍보이벤트, 야외버스킹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2’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gimf.co.kr)과 ‘경기뮤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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