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2/01/05 [11:49]
오이도에 가면 ‘옥터오리농장’이 있다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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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 열풍이 한반도 전역을 휩쓸면서 바른먹거리에 대한 고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건강에 좋은 웰빙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젠 먹거리도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이 웰빙이 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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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과 같은 웰빙시대는 ‘맛’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인가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까다로워진 소비자의 선택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웰빙 먹거리는 어떤 것일까.

좋은 참숯과 참나무 장작으로 구워낸 노릇하고 담백한 오리고기는 예로부터 레시틴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에 쌓인 독을 풀고 중화시키며 불포화지방산으로 세포막을 부드럽게 해 세포 내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주고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이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필수아미노산과 엽산, 미네랄이 다양하게 들어있어 보양식으로도 좋고 칼슘이나 철, 칼륨 등이 충분하여 원기 보호나 기력 회복에도 좋아 성장기 어린이들의 면역력 증진과 발육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식이다.

오이도 해양단지 이정표 방향 스틸랜드에서 오이도 입구로 오다보면 좌측 첫 번째 횟집을 끼고 돌아 옥터초등학교 가는 길에 널찍한 주차장이 제인 먼저 반기는 집이 ‘옥터오리농장’이다. 

‘옥터오리농장’은 4계절 오리를 이용한 모든 요리들을 맛 볼 수 있다. 광주 매월농장에서 한 달 정도 길러낸 어린 오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야들야들하고 냄새가 없다.

이 집의 대표 음식인 숯불에서 직화로 왕소금을 얹져 노릇노릇 구워낸 참숯생오리구이, 오리훈제 화덕에 초벌구이로 구워낸 참숯훈제오리는 이집에 자리 잡은 대표효자 품목이다. 여기에 600×500mm의 대형돌판에 갖가지 재료와 오리고기를 양껏 올려 많은 인원도 부족함 없이 구워먹을 수 있는 돌판양념주물럭, 돌판생오리로스, 돌판훈제오리는 돌판을 이용한 후발 주자로 요즘 같은 연말연시 각종 행사에 빠지지 않는 효자 품목이 되었다. 넓직한 공간에 얼마 전 오픈한 2층은 150석 규모로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식자리의 꽃 노래방 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해 김장김치로 2,000포기를 준비한다는 허환대표는 넓은 공간만큼 깔끔하고 정감 있는 곳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뛰어다녀야 하지만 이렇게 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으로도 감사하며 즐거운 마음, 긍정의 마음으로 ‘옥터오리농장’을 경영을 하고 있다고.

각종 신선한 야채에 직접 준비한 밑반찬도 깔끔한 입맛을 돋궈 준다. 이곳에 명물은 또 하나 있다. 오리고기를 구워먹고 난 후 나오는 찹살, 녹두, 인삼 등 각종 한약재를 넣은 오리죽은 건강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깔끔한 뒷맛을 선사한다. 이 맛의 비법을 묻자 직접 보여 주겠다며 직경 1200mm의 특수 제작한 가마솥을 보여준다. 이렇게 직접 주문제작한 가마솥에 10시간 동안 오리발을 넣어 푹푹 끓여 육수를 우려내 오리죽을 만들기 때문에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12년 전통의 역사가 살아있는 집, 시흥시가 선정한 맛집 ‘옥터오리농장’은 가족, 친구, 연인끼리는 물론 각종 계모임, 생일파티, 동창모임, 가족모임을 비롯해 연말, 연시 행사 및 각종 행사에 연회석이 완비되어 있어 ‘식도락(食道樂)’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든든하게 먹었다면 바로 앞에 위치한 오이도의 명물 ‘빨간등대’와 방조제를 거닐며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오이도 해양관광단지 옥터오리농장(오이도 입구/옥터초등하교 옆)

예약문의 : 319-5242   300석 규모(차량 항시대기)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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