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2/05/12 [14:08]
시흥시 지방선거 각 선거별 대결 구도 확정
도의원 경쟁 2대1, 시의원 무투표 당선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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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수도권지방선거에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선거 대결 구도가 대부분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지난 5월 10일 국민의힘당의 시흥시의회 비례대표 공천을 끝으로 모든 시흥시 선거에 공천이 확정되면서 이미 각 선거구별 공천을 확정 지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당 양당의 공천이 마무리되어 각 선거구 별 경쟁상대가 확정됐다.

 

대결 구도가 일찌감치 확정된 시흥시장선거는 현 시장을 지내고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예비후보와 최근까지 국민의힘당 을 지역구 당협위원장직을 맡아왔으며 3선 시의원으로 전 시흥시의회 의장을 지낸 장재철 예비후보, 전 시흥시장을 지냈으며 다시 도전장을 내민 무소속에 이연수 예비후보 3명으로 압축 확정됐다.

 

한편 도의원의 경우는 종전 4명에서 총 5명으로 1명이 늘어나면서 약간의 구도 변화가 발생됐으나 각 정당의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당 후보가 각 1명씩 공천 확정되어 추가 후보 등록이 없으면 1명의 의원을 뽑는 5개의 선거구 모두가 양당 대결로 진행된다. 신천, 은행, 대야동을 선거구로 하는 제1선거구는 직전 도의원인 더불어민주당의 안광률 예비후보에 국민의힘당 편석현 후보가 도전하게 됐다.

 

과림, 매화 목감, 능곡동이 선거구인 제2선거구는 직전 도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장대석 후보에 옛 한나라당 갑 지역구 사무국장을 지내면서 오랜 지역 정치 경험을 갖고 있는 김승식 예비후보가 도전하고 있다.

 

신현, 연성, 장곡동을 선거구로 하는 제3선거구는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해왔던 3선 경기도의원 출신 김진경 후보가 출마하면서 무소속 현 시의원으로 활동해 왔던 이상섭 시의원이 국민의 힘에 공천장을 받고 도의원 출마자로 확정 대결하게 된다.

 

군자, 월곶, 정왕본동, 정왕 1,2동을 선거구로 하는 제4선거구는 김종배 직전 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고 여기에 국민의 힘에 젊은 후보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나선 오승준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또한 정왕3, 4동과 배곧1, 2동의 지역구인 제5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동현 직전 도의원에 국민의힘 시흥을 지역구 부위원장인 김만식 예비후보와의 대결로 결정됐다.

 

한편 시흥시 시의원선거는 가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선옥(가), 이상훈(나)와 국민의힘당 김찬심(가), 안돈의(나), 정의당 양범진 예비후보의 대결로 진행되어 5명 중 4명이 당선되며, 2명을 뽑는 나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 김진영(가)과 국민의힘당에 공천받은 이건섭(가), 이금재(나) 예비후보 등 3명의 출마자로 경쟁 구도로 학정될 예정이다.

 

또한 다 선거구는 2명의 의원이 선출되는데 현재 더불어민주당 송미희 직전 시의원과 국민의 힘당 성훈창 시의원으로 단독 후보로 공천되면서 추가 후보 등록이 없으면 무투표 당선되는 사례가 될 수도 있게 됐다.

 

3명의 후보를 뽑는 라 선거구는 더불어 민주당의 박춘호(가), 오인열(나)과 국민의힘 윤석경(가), 안기호(나) 예비후보 4명이 출마하게 되어 격돌이 예상되고 있으며, 마 선거구 역시 3명의 의원이 선출되고 더불어민주당 박소영(가), 서명범(나)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이봉관(가), 최복임(나) 예비후보가 출마하게 되는데 모두 예측할 수 없는 격돌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비례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일찌감치 김수연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으나 국민의 힘은 지난 10일 경기도당 제13차 공천발표에서 한지숙(1번), 정경(2번)으로 발표하면서 각 당의 공천발표는 마감됐다.

  

이번 6.1 지방선거는 오는 12일~13일 후보등록을 마치면 정식 후보가 되며 벽보 등을 자료를 제출하게 되고 19일부터 31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되며 5월 27일과 28일 2일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6월1일 오전 6시부터 본투표가 진행되고 당일 6시까지 투표를 마치면 이어 개표가 시작된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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