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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미)는 어버이날을 맞아 4월 28일부터 5월 3일 까지 어버이날 감사주간으로 정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어르신 615명을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고립된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대야동 미관광장과 신천근린공원, 은계지구 7단지 아파트 놀이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미리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였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집으로 찾아가 건강기원과 함께 감사의 선물을 직접 전달하고 행사 어버이날 감사주간에는 어르신과 생활지원사가 함께 감사카드를 함께 만들며 서로 감사 마음을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도 함께 가졌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박0단 어르신은 “그동안 한글 공부를 열심히 한 보람이 있네요. 이렇게 선생님께 감사편지도 써보고....그냥도 고마운데 선물도 챙겨주고 너무나 고맙습니다.” 라며 한글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내년 어버이날에는 길게 감사카드를 쓰겠다고 소감을 밝히셨다.

생활지원사 임0숙은 “우리 어르신은 정말 대단하셔요. 뭐든 열심히 하시고 공부도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지 몰라요. 그리고 어르신께서 저한테 항상 고맙다고 하세요. 그리고 오늘 어르신이 직접 쓰신 카드를 받으니 마음이 더 뭉클하네요. 어르신께서 지금처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하였다.

수행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담당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덜어드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5월 프로그램으로 작은 운동회, 친구야 반갑다, 오늘은 내가 요리사, 생일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였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라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나 권역별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316.2733 / 사회적협동조합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유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