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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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재 나눔회는 지난 31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사랑의 라면 20박스(42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정왕본동 봉우재 마을에 위치한 업체 대표들이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구성한 단체인 봉우재 나눔회는 예그린식품 장길웅 대표(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한강푸드 정태복 대표, (주)JK글로벌 박정근 대표이사, ㈜KB시스템 이도근 대표이사, 이화부동산 안재광 대표, ㈜이지푸드 이수연 대표와 새로이 대양이엔지 류재준 대표, 해운환경 이영식 대표이사가 합류해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9년 8월부터 정왕본동을 통해 시흥시 1%복지재단에 정기 후원을 시작한 이후로, 3년째 매월 42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 기부를 이으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오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예그린식품 장길웅 대표, (주)한강푸드 정태복 대표, 이화부동산 안재광 대표, ㈜KB시스템 이도근 대표이사와 정왕본동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받은 물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위기가정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지역 업체들이 모여 이렇게 장기간 꾸준히 후원을 이어나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웃는 얼굴로 방문해 주시는 ‘봉우재 나눔회’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좋은 뜻에 합당하게 어려운 분들을 따뜻하게 보살피는 데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