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2/04/01 [08:22]
과림동, 「텃밭 농산물 사랑더하기」 2년 연속 추진
코로나로 힘든 주민에 식자재 공급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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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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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림동 꿈빛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민자근, 공공위원장 전종삼)는 지역 여건 상 식자재 공급이 어렵고,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돕고자 직접 농사지은 수확물을 전하는「텃밭 농산물 사랑더하기」특화사업을 잇는다.

 

현재 본 사업은 협의체 위원인 고미선 씨의 개인 사유지(1,000㎡)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진행 중이다. 밑거름, 텃밭 갈기, 비닐 씌우기 등 기초 작업과 더불어, 지난 3월 감자 파종을 첫걸음으로, 4월에는 호박 및 채소류를, 6월에는 고구마를 재배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양영석 부위원장이 제공한 텃밭에서 감자, 고구마, 옥수수를 직접 수확해 총 3회에 걸쳐 60여 가구의 취약계층에 수확물을 전달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작년 경험을 토대로 올해 더 능숙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민자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외출 및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협의체에서 진행하는 사업들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잊지마세요. 당신 곁엔 우리가’라는 협의체 슬로건처럼, 항상 주변 이웃들 곁에서 어려움이 없는지, 요즘 생활은 어떤지 세심히 챙기는 협의체가 되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모두가 고생한 만큼, 올해도 농사가 잘 되어 어려운 이웃의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길 희망하며, 협의체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과 관이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과림동 꿈빛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텃밭 농산물 사랑더하기」를 시작으로, 매월 건강 영양꾸러미 나눔, 치매예방교실, 어르신 무료 한방 진료의 날 등 지역 특색에 맞춘 특화사업 진행을 통해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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