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정왕본동(동장 오을근)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 데 도움을 주고자,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웃음꽃 피는 경로당’을 전개한다.
본 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 독거노인의 비율에 따라, 노인 우울증 지수도 비례해 높아지는 최근 흐름을 반영 해 보다 건강한 노인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따라서 관내 어르신들에게 웃음치료 같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일상의 활력을 향상시키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출입 및 프로그램 미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갈 곳을 잃어 힘들어했는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 유지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희망과 웃음을 주는 풍성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완본동은 먼저 3월 말 경로당 텃밭가꾸기를 시작으로, 심신 안정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스트레스를 줄이는 웃음치료 등 주민의 재능기부도 다양하게 활용해 관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마음방역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기획·추진하는 만큼, 관내 어르신들과 더 깊게, 자주 소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과 사회성 회복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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