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2/02/04 [07:31]
시흥시민교회, 신현동 독거노인에 온기 가득한 쌀국수 나눔
지역주민 위해 교회 조직에 구제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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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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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동에 위치한 시흥시민교회(담임목사 김은민)가 지난 3일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윤혜숙, 민간위원장 박인숙)에 신현동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멸치쌀국수 600개를 기탁했다.

 

시흥시민교회 교우들은 지난 1월 지역주민들을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에 관해 함께 고민하다가 교회 조직에 구제부를 설치하기로 합심했고, 교회가 위치한 관할 신현동에 후원품을 기탁하게 됐다.

 

김은민 시흥시민교회 담임목사는 그간 교우들이 늘 지역주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도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작게나마 뜻이 담긴 후원품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교우들을 대표해 후원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한 멸치쌀국수는 신현동 저소득 위기가구 발굴과 따뜻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경제적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가구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박인숙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시흥시민교회 담임목사님과 교우들의 깊은 뜻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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