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7/26 [18:37]
시흥시비전아카데미 5차 강의
“21세기 아시아시대 중심은 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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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훈 한국산업개발 연구원장 열강
 
▲     © 주간시흥

 시흥시아카데미 5차 교육이 시흥시 정왕역 앞에 위치한 파티인하우스에서 펼쳐져 백영훈 한국개발연구원장의 열강으로 진행됐다.

주간시흥 부설로 운영되고 있는 시흥시비전아카데미 5차 강의에는 회원 50여명이 참석하여 백영훈 원장의 강의를 들으며 한국경제의 발전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새로운 21세기의 경영철학에 대한 개념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  성용제(삼성의료설비 대표)    © 주간시흥

이날 백영훈 원장은 조선 말기에 한반도에서 벌어진 청일전쟁의 일본 승리로 인해 시작된 강화도조약, 한일 합방 등의 과거사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세계의 역사가들이 한반도 내에서 500만 명이 목숨을 잃은 한국의 근대 100년의 역사가 가장 비극의 역사라고 기록 됐다고 설명하며 참담했던 당시의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를 피해 300만 명이 만주·러시아 등지로 이주했으며 혹독한 추위의 우즈백키스탄에 강제 이주된 40만명, 국적 없이 살아가는 15만명의 카자흐스탄 교민 등 이민자들의 고통에 대해 소개하고 현재 전 세계 175개국에 750만 명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민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윤영호(본지칼럼리스트)  © 주간시흥

또한 6·25와 5·16 군부쿠데타 등으로 이어지면서 국가의 위기상황들을 소개하고 그 당시의 국가 신용도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 등이 세계 최저에 있었음을 설명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독으로 한국의 간호사와 광부들의 파견 및 이들의 고충과 역할에 대해 소상하게 알렸다.

이를 계기로 광부 5천명, 간호사 2천명의 월급을 담보로 서독으로부터 3천만 달러의 차관을 도입하고 경제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게 됐던 경위 등을 설명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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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류가 없던 당시 한국의 첫 수출사업은 자식 모르게 자르고 시어머니 모르게 자른 머리로 만들어진 가발이었으며 한국인의 우수한 손재주를 이용해 만들어진 인형, 인조조화, 램프, 밍크 등 당시 수출산업의 물꼬를 트기 시작했던 상황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를 시작으로 1억달러 수출, 10억달러, 100억달러 수출달성 등의 기록을 깨며 급성장이 시작됐으며 당시의 신생독립국가 147개국 중 한국만이 유일한 급속성장을 보였다고 말하고 이제는 독일, 러시아 등에  한국학이 개설 되는 등 전 세계가 한류 열풍에 휩 쌓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영훈 원장은 한국이 세계 최고의 위상에 오르게 되는 데는 5가지 원동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첫째, 오랫동안 이어온 조상들의 가난에 恨과 불가능이 없다는 한국의 혼, 신바람민족성 등을 갖고 있는 한국문화만의 독창성이 있으며 둘째로는 어머니의 포용력, 희생정신, 대화합의 리더십 등을 기초로 하는 충효사상을 갖고 있는 가족의 경쟁력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셋째, 미래의 투자인 교육열이 전 세계에 최고이며 이로 인해 전 세계 일류대학의 상위권은 한국인이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넷째, 한국인들이 세계에 빛내고 있는 기업가 정신, 다섯째로는 2002년 월드컵에서 보여줬던 젊은이들의 충성심으로 군대조직 등을 통해 만들어진 똘똘 뭉쳐내는 힘을 세계 최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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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백 원장은 “이제 코리안 드림 등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됐다.”고 주장하고 모든 것이 세계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세계의 석학들이 15~17세기의 로마시대를 거쳐 18~19세기의 영국 시대, 20세기의 미국 시대에 이어 이제 21세기는 아시아시대이며 이 중심 국가는 한국이라고 강하게 설명했다.

백 원장은 한국이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된 것에 대한 세 가지 이유를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종교를 바탕에 둔 사회적 도덕심이 있으며, 모든 문화에 혼이 있고 자유민주주의의 역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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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가까이 열강을 펼친 백 원장은 강의를 듣는 회원들에게 경영철학의 5가지로 경영은 일류의 미래를 창조하는 예술이고 철학이며, 경영목적은 성취에 대한 기쁨과 희열이며 그 결과가 이윤이고 경영은 끊임없이 창조적 파괴가 이뤄져야 하며 경영의 힘은 조직의 힘으로 팀 웍을 통해 큰 힘을 내게 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경영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라며 대화하고, 부하를 믿으며, 설득하고, 참여시키며, 같이 성취하라고 강조했다.

강의의 결론으로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이며, 서해안 시대를 어떻게 만들어가고, 세계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라”라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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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의에는 백영훈 원장의 열강은 물론 한국 경제의 불씨를 붙여왔던 백 원장의 업적 등에 감사하는 박수가 계속 이어졌으며, 수강생들은 강의 시간 내내 집중된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경영철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의는 강의 후 특별한 만찬시간을 마련해 김갑용(금강산 산악회장) 회원의 사회로 성용제(삼성의료설비 대표) 회원의 색소폰 연주와, 윤영호(본지칼럼리스트) 회원의 통키타 공연이 펼쳐졌으며, 박동영(본지 자문위원 수석부위원장) 회원의 웃음 치료와 회원들의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더욱 돈독한 회원 간 교류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시흥시비전아카데미 다음 6차 강의는 한국생산성본부의 ‘브랜드마켓팅전략’ 교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임 산(소셜브랜딩랩 대표)강사가 기성인들이 최근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급변하는 각종뉴미디어분야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하는 시간으로 “새로운 브랜딩 새로운 가치, 스마트폰 200% 활용하기”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어 스마트폰을 새로운 비서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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