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1/11/28 [23:40]
시흥시 정왕본동에서 농사짓는 소시민 이광동 씨 부부
정왕본동 주민, 직접 농사지은 쌀로 훈훈한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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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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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는 지난 25일 정왕본동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광동 주민으로부터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수확한 쌀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광동 씨 부부는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는 소시민으로서 직접 농사지은 백미를 매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정왕본동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버려진 고철쓰레기를 주워 환경 정화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뿐 아니라, 틈틈이 모은 고철을 팔아 명절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과 가래떡 후원을 잇고 있다. 더불어 지난 9월에는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이광동 씨 부부는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햅쌀 10kg 28포를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

 

8년 전부터 빠짐없이 직접 농사지은 쌀을 후원해온 이광동 씨 부부는 수확량에 관계없이 기부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하다며 농사를 짓는 동안에는 어려운 이웃돕기 후원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이광동 씨 부부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귀중한 후원품(햅쌀)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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