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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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윤혜숙)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관내 저소득 170가구에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가구당 10kg 상당의 김치를 나눔한 이번 행사는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인숙)와 자원봉사자회(회장 한승재)가 주최하고, 신현동 자원봉사지원단·통장협의회·적십자봉사회·새마을협의회 등 유관단체들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했다.

특히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확보한 시흥시 1% 복지재단 특성화 사업비 300만 원과 신현동 자원봉사자회가 확보한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김장김치 지원 사업비 500만 원 덕분에 나눔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박인숙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한승재 신현동 자원봉사자회 회장은 “무탈한 행사 진행을 위해 도움을 준 시흥시 1% 복지재단과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올해 김장 나눔 행사가 소규모로 열렸지만, 내년에는 일상회복 단계가 정상화되어 더 많은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함께 입을 모았다.

아울러 윤혜숙 신현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웃 간 소통이 줄어들어 정서적인 교감이 줄어드는 요즘, 작게나마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