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30 [00:00]
‘2007 세계힙합페스티벌’ 무산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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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세계힙합페스티벌’ 무산위기

 

시흥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12일 까지 5일간 군자매립지에서 개최 예정이던 ‘2007 세계힙합페스티벌’이 무산위기에 놓여 있어 책임을 놓고 ‘갑론을박’이 예상된다.
무리하게 축제를 추진했던 시는 축제 일정 한달여도 남지 않은 지난 13일까지 축제 대행사인 ‘리고코리아’측으로부터 축제 개최에 따른 사업계획서 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한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현재로서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대행사에 군자매립지내 21만평을 무상지원하고, 임대기간을 1년으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특혜’시비에 휘말렸던 집행부에 대해 시의회와 시민들의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집행부의 대책마련이 이뤄지지 않는한, 앞으로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축제에 대한 제재와 함께 행정력 낭비에 책임소재가 반드시 가려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의회는 힙합페스티벌 예산 수립과정에서 “중도 협약 해지시 대비책 마련”등을 주문했으며, 시민단체 등은 “무계획적이고 일방적인 축제추진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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