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1/03/14 [15:13]
제19회 친선궁도대회 소래정서 열려
제6대 경기도 여궁사회장에 소래정 최복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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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경기도 여궁사 회장 취임식 및 제19회 친선궁도대회가 지난 5일 시흥시 소래정에서 김윤식 시흥시장, 안상문 경기도궁도협회장을 비롯해 각 시군의 협회장들과 경기도 내 각 시군에서 온 여성궁사 및 축하객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제6대 경기도 여궁사 회장에 시흥시 소래정의 최복희 회장이 취임했으며, 도내 여성궁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선궁도대회를 통해 여궁사인들의 단합을 결의한 의미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아직까지 남성 궁사에 비해 적은 동호인 인구이지만, 이번 경기도 여성 궁도 6대회장으로 취임한 최복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성 궁도연합회를 통하여, 여성 궁도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방안의계기를 마련하고 여성궁사들만의 힘으로 침체된 여궁사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으며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08년부터 경기도궁도연합회가, 종전까지 남자 일반부 종목만으로 운영되어 왔던 경기 종목 체제를, 여자 종목 신규 개설을 통해 지금까지 남녀 혼성으로 치러 왔던 궁도경기를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남·여가 별도의 독립 종목으로 운영되는 기원을 마련해 왔다.

이에 경기도 궁도연합회는 이를 계기로 여성 궁도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하여 여성 대표를 경기도 궁도연합회 상임 부회장으로 정관을 개정하여 예우하는 한편, 여성들을 위한 여성 궁도연합회 운영체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구성해 왔다.

이 날 친선궁도대회에서 경기도 여성궁사들은 조상으로부터 이어진 궁도의 맥을 이어가는데 다함께 동참한다는 의미로 궁도9개훈을 통해 한마음으로 결의를 다짐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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