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4/28 [07:17]
'시흥 미나리' 영화 「미나리」의 인기 힘입어 소비 늘어
봄 향기 가득한, 미나리 세계가 주목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 주간시흥

한국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작인 영화 미나리의 인기에 힘입어 시흥 미나리를 찾는 소비도 늘어나고 있다.

미나리는 포도· 연과 함께 출하량이 많은 시흥시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다. 15헥타르(ha), 연간 600여 톤이 생산돼 농산물도매시장 및 학교급식 등으로 주로 출하되고 있다.

시흥 미나리는 일반 미나리와 달리 육질이 연하고 속이 꽉 차 있어 생것으로 먹어도 아삭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한편 지난 26일 영국 로이터통신에서는 영화 미나리가 화제가 되자 관내 미산동 소재 미나리농장을 방문취재 시흥 미나리의 우수성을 세계로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봄철 입맛 돋우는 미나리는 건강에도 이로운 영향을 준다. 중금속 배출 및 간 기능 개선은 물론이고 면역력을 향상한다.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미나리는 피를 맑게 해주고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과 고혈압에도 좋다.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화 미나리처럼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시흥 미나리를 널리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031-310-6877)로 하면 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