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2/25 [00:09]
주간시흥 선정 2010년도 시흥시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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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은 다사다난했던 2010년 한해를 돌아보며 시흥시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일들에 대해 10대뉴스를 마련했습니다. 지역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그동안 주간시흥 시민기자, 리포터를 비롯해 주간시흥 임직원 들은 동분서주 하며 뛰어다녔으며 이를 취재 보도했습니다. 주간시흥이 한 해 동안 가장 이슈가 됐던 사안들 중 2010년 한해의 10대 뉴스를 선정 특집 보도합니다. 주간시흥 선정 2010년도 뉴스를 보고 시흥시민들이 시흥시의 한 해 돌아보며 시흥시에 대한 애정을 더욱 높여 나가기를 바랍니다.                                                                                                       <편집자 주>

 

 

군자지구 도시개발 변경 안 내놓아

 

1. 군자지구가 지난 12월 7일 군자지구 변경 안에 대해 시의회에 보고하는 등 적극적인 개발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시흥시는 지역주민들의 가장 관심사항인 서울대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클러스터가 시흥시 군자지구에 유치 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제시하여 시의원들에게 보고했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의료·교육 산학클러스터 조성사업과의 협의내용을 반영하여 기존 복합시설 용지를 교육 및 의료 복합 용지로 888,122㎡를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군자지구 사업면적은 당초 490만6천190㎡에서 1만5천78㎡가 축소된 489만1천112㎡로 감소됐다. 이에 따라 주거용지는 78만6천325㎡, 도시기반시설용지는 235만3천883㎡, 주상복합용지는 6만5천879㎡로 각각 조정됐다.
또한 도시자족성 확보를 위해 마켓팅 수요 분석을 통해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확보하고 교육 및 의료 복합 단지와 시화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고려해 남측부분에 자리했다.
군자지구 중심지역은 대규모 문화 여가 공간과 주상복합 등 상업지역으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월곶 사이의 북측지역은 월곶과 소래 논현지구가 연계된 테마문화마을과 체육시설, 옥구공원이 위치한 남측지역은 신재생에너지 파크와 산학협력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시흥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2009년 사업 추진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 1월 8일 경기도의회 도시계회위원회 심의에서 승인됨으로서 그동안 지연되어왔던 군자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흥시는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11년 9월까지 도시개발사업을 착공하고 2013년 12월 준공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군자매립지 잔금 지급으로 인한 이자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발에 대한 빠른 추진의 압박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최근 군자매립지와 마주보고 있는 송도매립지 11구역에 대한 매립이 허가됨에 따라 시흥시에 악영향이 우려 되고 있어 군자매립지의 개발에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다.

 

광명시흥 보금자리, 분당 급 신도시로


2. 2010년 3월 31일 보금자리 3차지구로 발표된 광명시흥지구에 대한 보금자리주택사업 지구계획이 지난 12월3일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3일 확정됨으로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
특히 이지역의 개발은 분당급 신도시로 개발이 계획되고 있어 수도권 새로운 신도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계획 수립 시 부터 정부와 지자체간 합의점을 찾지 못해 지난 10월 있었던 통합심의위원회에서 1차 보류된 바 있는 광명시흥지구의 지구계획은 광역교통 개선대책 등 일부 사항은 보금자리주택사업 지구계획이 확정된 후에도 협의를 통해 반영하기로 하면서 승인됐다.
전체 면적 1,736천㎡, 계획인구 237천명(95,026세대)으로 확정된 광명시흥지구는 수해 걱정이 없는 안전한 도시, 문화·산업이 어우러진 활력 있고 쾌적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진행 중인 수인선은 현재 오이도역에서 인천소래를 연결하는 구간이 전체 공청정율 70%를 보이며 2011년 완공을 위해 공사에 전념하고 있어 2011년 말 또는 2012년 초 개통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지난 12월 21일 국토해양부와 이레일 주식회사(대우건설 컨소시엄)가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서 본격적인 공사 추진이 이뤄지게 됐으며 2011년 2월 착공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게 됐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지난 2007년 12월 시설사업기본계획(RFP)이 고시되고, 2008년 9월 대우건설 컨소시엄(現이레일(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실무협상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되어 왔으며 실시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이레일 주식회사는 사업의 설계, 시공을 비롯하여 20년간 역무 운영 및 선로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이레일 주식회사는 대우ㆍ현대건설ㆍ한화건설 등 11개 건설사와 KB소사원시철도프로젝트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1개 재무적투자자가 출자할 예정이다.
한편 신안산선은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을 X자로 관통하는 광역전철망으로 국토해양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구간은 2013년 착공하여 1단계 구간인 안산 중앙역~여의도 구간 및 시흥시청~광명역 구간을 2018년에 완공하고, 2단계 구간인 여의도~서울역 구간은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신안산선은 중앙, 시흥시청, 광명, 여의도, 서울역 등 17개 정거장을 건설하며 전체 46.9km 규모이며 사업비는 4조98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철도망구축사업의 최상위 계획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과 경기도권 핵심 전철사업으로 전반기(2011년~2015년) 착수대상에 포함 구축계획안에  반영됨에 따라 사업의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시흥시 월곶에서 광명을 거쳐 판교까지 28.8km를 연결하는 수도권 최초의 동서간선철도망 구축사업이다. 
이번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월곶에서 판교까지의 28.8km 구간을 포함해 여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115km 구간까지 포함되었다.
국토부는 KTX 광명역과 환승 체계를 구축하게 돼 광명역세권 활성화 및 광명, 시흥, 안산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 교육, 중심도시 탈바꿈


3, 시흥시가 김윤식시흥시장의 주요 공약을 이행하며 교육도시로 탈바꿈되고 있다.
평생교육도시로 지정된 시흥시가 최근에는 평생교육원을 개원 하고 국장급을 원장으로 하여 교육관련 업무를 획일적으로 총괄관리 하도록 하고 시민들의 평생교육 비롯해 공교육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며 보육행정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지정받는가 하면 여성 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여성은 물론 사회취약계층인 어린이들까지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오는 2012년부터 인근 안산, 안양, 광명 등 지역이 고교평준화 됨에 따라 고교 평준화에서 제외되는 시흥시는 우수학생들의 타 지역 진학이 현저하게 줄어 들것으로 기대되며 오히려 우수고교 육성에 따른 타 지역 우수학생들의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우수고교 육성을 위해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졌던 소래고, 시흥고, 서해고 등의 학생 성취도가 도내 중 상위권(소래고 38위)으로 부상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흥시는 2010년 예산을 일반회계에서 4% 범위까지 지원 할 수 있도록 했으며 2011년부터는 8% 까지 지원 할 수 있다는 조례가 통과되어 2011년도 예산 중 교육비 지원예산이 7.1%대로 확보되는 등 교육에 대한 지원으로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가고 있다.
이밖에도 시흥시의회는 학교급식지원조례를 통과시키고서 20010년 10월부터는 예산이 반영 초등 5, 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 급식이 실행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약 88억여 원의 예산이 마련되어 3~6학년 학생들이 무상급식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시흥시가 경기도내 교육혁신도시지정으로 교육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예비지정 상태이며 최근 내용을 보완 교육혁신도시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흥시가 교육중심 도시로의 급속히 변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흥시민들의 타 지역으로의 이주율이 현격하게 줄어들며 정주의식이 더욱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흥시 각종전철 사업 추진

 

4. 시흥시역에 추진되고 있는 각종 전철사업이 최근 들어 가시화 되거나 공사가 가속 되는 등 전철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시흥시도 몇 년 후에는 전철이 주요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장 먼저 진행 중인 수인선은 현재 오이도역에서 인천소래를 연결하는 구간이 전체 공청정율 70%를 보이며 2011년 완공을 위해 공사에 전념하고 있어 2011년 말 또는 2012년 초 개통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지난 12월 21일 국토해양부와 이레일 주식회사(대우건설 컨소시엄)가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함으로서 본격적인 공사 추진이 이뤄지게 됐으며 2011년 2월 착공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게 됐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지난 2007년 12월 시설사업기본계획(RFP)이 고시되고, 2008년 9월 대우건설 컨소시엄(現이레일(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실무협상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되어 왔으며 실시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이레일 주식회사는 사업의 설계, 시공을 비롯하여 20년간 역무 운영 및 선로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이레일 주식회사는 대우ㆍ현대건설ㆍ한화건설 등 11개 건설사와 KB소사원시철도프로젝트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1개 재무적투자자가 출자할 예정이다.
한편 신안산선은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을 X자로 관통하는 광역전철망으로 국토해양부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구간은 2013년 착공하여 1단계 구간인 안산 중앙역~여의도 구간 및 시흥시청~광명역 구간을 2018년에 완공하고, 2단계 구간인 여의도~서울역 구간은 2022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신안산선은 중앙, 시흥시청, 광명, 여의도, 서울역 등 17개 정거장을 건설하며 전체 46.9km 규모이며 사업비는 4조98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철도망구축사업의 최상위 계획이라고 할 수 있는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과 경기도권 핵심 전철사업으로 전반기(2011년~2015년) 착수대상에 포함 구축계획안에  반영됨에 따라 사업의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월곶-광명-판교 복선전철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시흥시 월곶에서 광명을 거쳐 판교까지 28.8km를 연결하는 수도권 최초의 동서간선철도망 구축사업이다. 
이번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월곶에서 판교까지의 28.8km 구간을 포함해 여주와 원주를 연결하는 115km 구간까지 포함되었다.
국토부는 KTX 광명역과 환승 체계를 구축하게 돼 광명역세권 활성화 및 광명, 시흥, 안산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화호 주변개발 가시화

 

5. 시화호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개발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시흥시가 속해있는 시화호주변 지역이 수 년 내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토지기반 조성에 한창인 시화MTV 산업단지가 올해 12월부터 1차 분양에 들어갔다.
지난 20일 1차 분양 접수를 마친 결과 1차 분양신청자가 첨단업종 입주 산업단지의 경우 617%의 높은 신청율을 기록하는 등 연구복합단지를 제외한 단지의 분양신청이 매우 높게 나타나 시화 MTV에 높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분양은 총 348,244㎡로 첨단업종 용지 91,650㎡를 비롯해, I.T업종 95,063㎡, 신소재 업종96,685㎡, 벤처복합 단지는 64,846㎡ 등이며 년 내 심사를 통해 최종 입주 업체가 가려지게 된다.
나머지 물량은 단계별로 분양이 계속 진행되며 입주기업 선정 시 시화·반월공단 기업들의 입주가 쉬워지고 자동차부품산업도 입주업종도 추가될 것으로 보여 시화·반월공단 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로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도와 수자원공사, 주변지자체인 시흥, 안산, 화성시는 지난  9월  ‘시화호 발전전략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가 제시한 시화호 발전전략인 이른바 시화호 워터컴플렉스(가칭)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 시화호를 서해안 해양 레저관광지로 만들기로 했다.
시화호 워터컴플렉스 구축방안은 세계경제의 블랙홀로 부상하는 중국을 겨냥해 서해안을 미래 동북아지역의 관광 및 신 성장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경기도의 야심찬 프로젝트로 그동안 도가 추진해 온 서해안 일대 개발계획인 서해안 골드코스트 프로젝트와 안산·시흥·화성 3개시가 추진 중인 시화호 발전계획을 모두 수용한 새로운 개념의 시화호 발전전략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3개시는 송산 그린시티, USKR, 시화 MTV 등으로 이어지는 기존 발전전략과 연계, 시화호를 해양산업 발전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서해안 거점으로 집중 개발할 방침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흥시 구도심권 개발 관심 집중

 

6. 시흥시의 구도심권역인 신천 은행 대야동이 뉴타운사업의 추진으로 시민들의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다.
가장먼저 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은행뉴타운 지구는 지난 2008년 5월 7일 지구로 지정된 이후 2년 6개월이 지난 지난달 말 경기도 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 개발에 가속이 붙게 됐다.
이번에 승인된 촉진계획은 은행지구 61만1,162㎡의 주거환경개선, 기반시설 확충 및 도시기능회복을 위해 활력 있는 자족도시, 인간중심의 녹색도시, 더불어 사는 참여도시를 만든다는 목표로 계획됐다.
촉진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인구계획이 1만36세대 2만8,100명으로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나고 초등학교 1개소 신설을 포함해 교육, 공공시설이 2개소에서 5개소로, 공원, 녹지면적이 3만3,221㎡ 증가한 6만3,655㎡로 계획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용도지역 및 용적률을 상향하여 현재 공업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될 은행1구역은 500%이하, 은행3구역은 400%이하로 용적률을 결정하였으며, 2,3,4구역의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250%이하로 승인받았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기준용적률에 완화용적률, 추가용적률까지 적용을 받아도 235%를 넘지 못해 시흥시에서는 지구 지정 후 계획수립과정에서 은계지구 등 4개 지구의 보금자리지구가 지정됨으로 인해 사업성이 악화되어 사업추진이 불투명함을 피력하고 위원회 재량으로 예외용적률 15%를 상향해 줄 것을 제안했다.
시흥시는 이번에 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신설초등학교에 대한 교육환경영향평가, 용적률 15%상향에 따른 건물배치계획 수정 등을 거쳐 2010년 12월말까지 촉진계획을 결정 고시 하게 된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22일 시흥시실내체육관에서 신천·대야 뉴타운지구 추진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갖고 신천·대야뉴타운 추진계획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신천 대야, 은행동 지역 주민 1천5백여명이 참석하여 혼잡을 이뤄 이지역의 뉴타운개발 사업대해 주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은행 뉴타운에 이어 신천·대야지구 뉴타운사업이 추진됨으로서 시흥시 신천권역 구도심이 대부분 뉴타운 지역에 포함되어 구도심권역이 새로운 도시로의 변화 되는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시흥시 대규모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 단행

7. 시흥시는 지난 9월 17일 김윤식 시흥시장이 재선 당선 취임 후 의욕적인 시정운영을 위한 의지가 담긴 대규모 시흥시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시흥시의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에 대해 시흥시 의회와의 마찰을 빚는 등 긴 대립 속에 시의회에 의결됨으로써 조직개편과 대규모 인사가 단행된 것이다.
시흥시는 시흥형 지방자치를 시도하기 위한 행정기구 개편을 구상하고 시정운영의 축을 '먹고 살아가는 것'과 '살아가는 방식'의 해결에 맞추어 지역경제활성화와 평생교육 두 축으로 하고 미래도시개발단과 평생교육원 등이 새로 만들어 졌으며 이에 따른 국장급 승진이과 인사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4급 서기관 진급은 미래도시개발단 개발2팀 이충목 과장이 미래도시개발단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또한 5급 사무관 승진에는 정왕3동 이석현 동장직무대행인 동장으로 승진 발령됐으며, 김원현 교통행정계장은 신현동장 직무대리로 발령되고,  6급 승진 3명, 7급 승진 12명, 8급 승진 14명, 기능직 6명 등이 승진 발령됐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으로 현재 14개동이 15개 동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새로 개설되는 능곡동장에는 여성회관장으로 근무하던 김문순 관장이 자리를 옮겼고, 공보담당관, 투자유치 담당관 등은 공모직으로 결정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제3경인 고속화도로개통 및 소래철교 통행금지


8. 제삼경인고속도로(주)에서 민자사업으로 건설된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지난 5월 18일 부터 일부 개통 됐으나 이 지역에 교통 흐름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 시키며 혼란에 빠졌다.
특히 월곶IC를 폐쇄하자 주변 고속도로가 병목현상 등으로 교통대란을 일으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이 요구됐다.
특히 지난 18일 월곶IC 부근 지역은 도로의 소통방향이 바꿔지면서 차량의 정체 현상이 시작 됐으며 19일 출근 시간대에는 새로 개통된 정왕IC를 통과하는 차량들이 병목현상을 이루면서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와 영동고속도로 서창IC 까지 통행에 어려움을 주는 현상으로 전개되어 이 지역을 지나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 줬다.
제삼경인고속도로(주)측은 급히 문제해결을 위해 제3경인고속화도로 남동대교 부근을 일부 통행할 수 있도록 열어 우회하는 특단의 임시조치를 함으로서 통행에 약간의 숨통이 트이게 됐으나 근원적인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월곶지역 주민들은 제3경인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서 월곶의 고속도로 입출입 IC가 멀어짐으로 해서 월곶지역은 고립되었으며 이로 인해 상업 지역이 침체 되는 현상이 벌어졌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또한 시흥시의회는 제3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납부가 반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는가하면 제3경인고속도로 조기개통으로 인한 공사 부실지역이 여기저기 발생되고 있는 등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어 당분간은 제3경인고속화도로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고속도로 건설당시 노선이 도시의 중심을 통과하게 됨으로서 시흥시의 장기 개발계획 수립에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됐으며 그동안 시흥시가 신천권역과 정왕권역이 지역정서 통합을 이루지 못해 큰 부담을 안고 있었으나 대부분의 구간이 성토에 의한 건설로 인해 지역 분리가 더욱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속화도로의 다양한 설계문제가 지적됐는데 월곶 IC의 폐쇄로 인해 월곶지역의 경제 침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게 됐으며, 정왕IC진출입로의 정체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설계라고 볼 수 없다는 심각성을 제기하며 근원적인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일부 위원은 구체적인 정체 개선 대안까지 제시하며 빠른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8월부터 요금소가 운영되어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구간 통행료가 대부분 비싸다고 지적하고 특히 시흥시민들에게는 면제 또는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는 의견들을 제시고 있다.
한편 월곶지역 상인을 중심으로 한 경제인들은 제3경인 고속도로가 월곶의 경제를 침체하게 만들었으며 설상가상 소래철교 마져 중단 되면서 소래를 찾던 관광객의 발길도 뚝 끊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6·2지방선거 민주당 압승-김윤식 시흥시장 재선 당선

 

9. 지난 6·2지방선거가 민주당이 압승한 것으로 나타나며 시흥시가 최근 들어 야당이 강한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시흥시장은 보권선거를 통해 시장으로 당선되었던 김윤식 시흥시장이 재선되는 영광을 안으면서 민주당의 승리를 외쳤다.
또한 도의원 4명의 전 의석을 민주당이 석권하면서 지난 5대지방선거와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났으며 시의원은 민주7석, 한나라 5석 얻어 시흥시에서는 민주당이 전체 선거에서 앞에 섰다.
시흥시장에 김윤식 후보가 59.41%를 얻어 40.58%를 얻은 최홍건 후보를 크게 앞서 시흥시장에 당선됐으며, 경기도의회의원에 1선거구 임병택 후보(민주당), 2선거구는 김진경 후보(민주당), 3선거구는 최재백 후보(민주당), 4선거구는 이상희 후보(민주당)가 당선되어 도의원 4석을 싹 쓸었다.
한편 시의원에서 가선거구에 한나라당 윤태학 후보가 1위로 민주당 문정복, 이귀훈 후보가 2, 3위로 당선이 결정됐으며, 나선거구에서는 한나라당 조원희 후보, 민주당 김태경 후보가 167표의 근소한 표차로 1,2위를 차지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한편 개표 당시 가장 결과 예측이 어렵게 박빙으로 진행됐던 3선거구는 민주당 장재철 후보가 1위 한나라당 원장희 후보가 2위, 민주당 정보국 후보가 3위로 당선 확정됐으며, 4선거구는 민주당 박선옥 후보가 한나라당 김영군 후보를 5표차로 앞서며 1·2위를 차지하며 당선됐다.
또한 시의원은 한나라당 비례대표 김복연 후보와 민주당 비례대표 이성덕 후보가 당선 확정되어 시흥시의회 총 12명의 의원중 민주당 7석, 한나라당 5석으로 4년 전과 정 반대의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도지사 선거는 시흥시에서 유시민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3% 가량 앞섰으며, 교육의원도 조평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조정식 국회의원 경기도당위원장 취임, 이명운 전 시의장 사망

 

10. 시흥시에는 올해 큰 별이 지고 뜨는 일들이 벌어졌다.
시흥시 을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정식 국회의원이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에 선출되어 시흥시에도 경기도는 물론 중앙에 거물급 정치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민주당 대변인을 거쳤으며 당내 재선의원으로 경기도에서의 입지를 키워 왔으며 마침내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됨으로서 시흥시 국회의원으로 장기 집권의 틀이 마련되어지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경기도당 취임식이 있던 그날 조정식 국회의원은 취임사를 통해 “혁신과 대통합으로 2012 정권교체”의지를 밝히며 젊은 정치인으로 미래를 향한 선두에 나서며 시흥의 미래 일꾼으로 부상됐다.
손학규 민주당 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이며 우리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중심지이다.”며 경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후 조정식 국회의원에게 “지금부터 더 튼튼하고 모범이 되는 경기도당을 이끌어 2012년 승리의 주역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흥시의회 4대 5대 의장을 지낸 이명운 전 시의회의장은 지난 10월 29일 밤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시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지난 1일 발인, 운구차량이 시흥시청 주차장에 들어서자 500여명의 시흥시청 직원들의 나와 故 이명운 전 시흥시의회의장의 명복을 빌고 이명운 전 의장의 시흥시에 남긴 업적을 기리며 생존당시의 모습을 떠올리며 안타까워 했다.
故이명운 전 시흥시의회의장은 군자동에서 태어나 군자중학교를 졸업한 시흥 토박이로 달월 신협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8년 군자동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3.4대 시흥시의회의장을 지냈고 2006년 민선4기 시흥시장 후보로 출마 했으며 시흥비전시민연대 상임대표로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정치적인 희망을 다 펴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한 채 우리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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