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12/13 [16:42]
국회 파행에 국민 분노를 의식해야
국민들을 위한 국회로 개선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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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국회는 파행정국으로 이어지다 결국 일부 정당만이 참여한 가운데 변칙으로 내년도 예산을 처리했다.

매년 정치적인들이 국회에서 벌이는 연례행사로 누구도 어느 정당도 잘잘못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할 여지도 없이 수준 낮은 한국 정치의 현실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분노를 삭히는 것이 쉽지 않다.
 
특히 북의 연평도 침공으로 인한 피해로 가족을 잃은 아픔과 마을을 송두리째 빼앗긴 마음에 커다란 상처를 받고 가슴아파하고 있는 주민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국회는 이에 대한 배려나 긴장도 없이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행동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연평도에 해병으로 지원하려는 국민이 줄을 서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 내용과는 너무나 대조를 이루는 일이다.

당리당략을 앞세워 무력으로 예산안을 처리하려하고 이를 막으려는 난장판 국회의 모습에 국민들은 황당해 할 수밖에 없으며 이로 인해 국민들이 정치인들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는 것이다.

무더기 처리된 예산에는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한 예산에서부터 소외된 국민의 복지예산까지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아는 국회의원의 행태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 또한 이러한 정치인들이 핵심이 되어 공천하고 이들 중에 시·도의원, 기초 단체장에 당선되어 활동하는 정치인들은 누구를 위하여 무엇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들이 이제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으며 국회가 바뀌기를 기대하지 말고 국민의 손으로 제대로 바꾸어 더 이상의 변칙, 파행 국회를 근절 시켜야 하겠다. 국회가 수준 높은 의회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이제 국민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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