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제공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건조주의보(27일 10시 발효): 부산, 울산, 경상남도(창원)

 

기상청은 오늘(29일)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부산, 울산, 창원은 실효습도가 32~40%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경남지역도 실효습도가 50% 이하로 건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날씨를 예보했다.

 

* 주요지점 실효습도 현황(29일 09시 현재, 단위: %)

- 온산(울산) 32 간절곶(울산) 34 울기(울산) 35 창원 36 부산 37

 

* 실효습도: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함.

* 건조주의보(경보) 기준: 실효습도가 35%(25%) 이하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찬 고기압 세력의 영향으로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부산, 울산, 창원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남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건조주의보: 경상북도(포항, 경주, 울진, 영덕, 경북북동산지)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경북동해안(포항, 경주, 울진, 영덕)과 경북북동산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대구와 경북지역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다.

 

* 주요지점 실효습도 현황(29일 11시 현재, 단위: %)

- 포항 36 경주(감포) 34 울진(금강송) 34 울진 39 영덕 39

 

광주와 전라남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일부 전남서해안(신안, 진도) 및 도서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전망)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29일) 오전(12시)까지 전남서해안에는 약한 비가 오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내일(30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전남서해안에는 약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 해기차: 대기하층(약 1.5km 고도) 기온과 해수면의 수온 차로 해기차가 클수록 구름대가 발달함

- 오늘(29일) 예상 해기차: 1.5km 고도 기온 -10~-5도, 서해상 수온 12~15도, 해기차 20~23도 예상

 

* 예상 강수량(29일(12시)까지, 30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 전남서해안: 5mm 미만

 

* 이 번 눈은 내일(30일)까지 간헐적으로 지속되겠으나, 내리는 강도가 약하고,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함에 따라, 눈으로 내려도 지표면 온도가 높아 쌓이지는 않겠다.

 

전라북도 지역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도서지역에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한기남하에 따라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늘(29일) 낮(15시)까지 서해안지역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전.세종.충남은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남도서지역(호도 등)과 충남북부서해안 일부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또한, 오늘(29일) 홍성은 올 가을 들어 첫 눈이 관측되었다.

 

* 올 가을 들어 첫눈 관측지역(2020. 11. 29.)

- 홍성(작년보다 10일 늦음)

 

충북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충북 전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의 분포(-6.0~-0.5도)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 주요 지점 최저 기온 현황(29일 07시 현재, 단위: ℃)

- 제천 -6.0 백운(제천) -6.0 엄정(충주) -5.6 금왕(음성) -4.8 음성 -4.7 충주 -4.3 괴산 -4.1 보은 -3.4 증평 -2.7 진천 -3.4 단양 -2.6 영동 -1.5 옥천 -1.4 추풍령(영동) -1.2 청주 -0.5

 

* 아침 최저 기온은 03시 01분부터 09시00분까지 관측된 값 중 가장 낮은 값이므로, 07시 이후 기온이 더 내려가는 지역에서는 아침 최저 기온이 변동 될 수 있다.

 

* 또한, 청주는 오늘(29일) 아침 기온이 -0.5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평년: -1.1도)을 기록하였다.

 

 강원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실효습도가 30~40%를 보이며 건조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 건조특보 발효 현황

- 건조주의보: 강원동해안, 강원산지, 태백

 

* 주요지점 실효습도 현황(29일 10시 현재, 단위: %)

- 삼척 33 강릉 35 동해 36 속초 37 도계(남부산지) 40

 

제주도는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낮은 산지(해발고도 700~900m)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다.

 

* 주요지점 최심신적설 현황(29일 00시~09시까지 현재, 단위 : cm)

- 어리목 1.5

 

* 유관기관(제주특별자치도) 적설 현황(29일 00~09시 현재, 단위: cm)

- 진달래밭 2.1, 윗세오름 2.5

 

* 최심신적설: 일중 적설의 깊이가 최대의 값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과의 온도차(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는 서해상에서 30km 속도로 남동진하고 있어 제주도는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눈, 낮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 해안에는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

 

* 해기차: 대기하층(약 1.5km 고도) 기온과 해수면의 수온 차로 해기차가 클수록 구름대가 발달함

- 오늘(29일) 예상 해기차: 1.5km 고도 기온 -10~-5도, 서해상 수온 12~15도, 해기차 20~23도 예상

 

서울·인천·경기도는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해도서지역(옹진 등)과 경기남부(수원, 안산 등) 일부지역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고 있다. 

또한, 오늘(29일) 인천에 이어 수원도 올 가을 들어 첫 눈이 관측되었다.

 

* 올 가을 들어 첫 눈 관측지역(2020. 11. 29.)

- 인천(작년보다 11일 느림, 평년보다 5일 느림)

- 수원(작년보다 11일 느림, 평년보다 7일 느림)

 

경기만 부근의 눈구름대는 약 25km/h로 남동진하고 있어, 오늘(29일) 밤까지 경기남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서울·인천·경기서쪽지역과 서해 도서지역(서해5도, 옹진 등)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 또한, 내일(30일) 새벽(00~06시) 경기남부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30일 새벽(00~06시))

- 경기남부서해안: 5mm 미만

 

* 예상 적설(30일 새벽(00~06시))

- 경기남부서해안: 1cm 미만

 

< 12월 2일(수)~6일(일) >

수능시험 당일 '영하권 추위'

○ 아침 기온 낮아 춥겠음

-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12월 2일(수)~3일(목) 오전 사이와 12월 6일(일)은 가끔 구름많겠다.

- 아침 기온은 -6~5도, 낮 기온은 4~14도가 되겠고, 북서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내륙의 아침 기온은 0도 이하, 낮 기온은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 12월 7일(월)~9일(수) >

○ 전국 가끔 구름많음

- 12월 7일(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그 밖의 날은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 아침 기온은 -4~6도, 낮 기온은 4~13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