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27 [00:00]
사회단체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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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 단체 125개 사업, 16억여원 신청


 

올 시흥시 사회단체보조금 심의가 2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열릴 예정인 가운데 71개단체 125사업에 16억6,996만원의 보조금이 신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 예산이 6억8,560만원에 불과해 대부분의 기관이 요구한 보조금을 전액 지원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청된 보조금에 대해 1차로 담당부서의 조정, 2차 주관부서 조정을 거쳐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보조금을 확정하게 되는데 현재 125개 사업중 62개 사업이 주관부서 조정에서 전액 삭감된 것이다.
무려 절반 이상의 사업은 보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할 수도 있어 관련 단체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단체에 대해서는 사업운영비까지 보조금을 전액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한 보조금 전액 지원이 예상되는 단체는 시흥시 사회복지협의체가 신청한 3개 사업 6,400만원, 평생교육실천협의회 1개사업 2,656만원, 시흥시지역사회교육협의회 1개사업 1,312만원, 음악협회 2개사업 2,650만원, 국악협회 1개사업 1,650만원, 미술협회 1개사업 3,600만원, 시흥교향악단 1,612만원 사진작가협회 1,050만원 등이다.
물론 담당부서와 주관부서가 사업계획 등을 고려해 조정한 것이라고는 하나 연극, 무용, 시민단체 등의 보조금은 전액 또는 대부분 삭감된 반면 유독 음악.미술 단체와 복지단체의 보조금은 전액 지급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에 대해 일부 단체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보조금 신청을 낸 모 단체장은 “심의위원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결정하겠지만 사전 조정시 시장 또는 시.도의원들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냐?”며 “신청한 단체장의 힘에 따라 보조금이 배정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56호 기사 2007.01.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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