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0/01/09 [00:46]
시흥관내 고교 2010년 서울대 입학 크게 늘어
명문고 육성위한 집중 투자 결과로 분석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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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관내에 있는 13개 고교생 중 2010학년도 서울대 입학이 확정된 학생의 수는 수시 합격자가 최종 확정된 현재 총 5명으로 지난해 합격생 수 3명보다 2명 늘어났으며, 서울대에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도 4개 학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흥시 각 학교와 시흥교육청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8일 현재 시흥고 2명을 비롯해 장곡고 1명, 서해고 1명, 군서고 1명 등 총 5명의 재학생이 서울대 합격이 확정 됐다.

또한 정시로 응시한 학생들의 결과가 발표되는 2월 1일에 서울대 합격생이 추가될 수 있는 상황에서 시흥시의 교육이 발전해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갖게 하고 있으며, 4년제 서울소재 대학을 비롯하여 전체 대학 진학율이 지난해보다 많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희망적인 목소리도 새어나오고 있다.

시흥시가 ‘내 고장 학교보내기 추진운동’의 일환으로 벌이고 있는 지역정주의식 회복과 관내학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 도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명문고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많아지면서 그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타 지역 보다 교육 여건이 어려운데도 좋은 결과로 나타나는 것은 신천, 연성, 정왕권역 각 학교에 기숙사가 마련되는 등 시흥시가 펼치고 있는 재정적 뒷받침이 많아져 그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이제 시흥시가 명문대를 보낼 수 있는 확률이 높아 시민들이 우수학생들을 타 지역에 보낼 필요가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흥교육청 이상덕 교육장은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우선 학교가 학생을 잘 가르쳐야 된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제 서서히 학부모들의 믿음이 커지는 것 같다.”고 설명하며 “좋은 성적을 내준 학생과 학교 역사가 짧은 군서고를 비롯한 각 학교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 시흥의 교육 여건인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하다고 전했다.

 

박경빈 기자 thejug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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