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2/30 [13:23]
시흥고, 서울대 수시 2명 최종합격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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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랍 12일에 발표 된 합격자 명단에 시흥고등학교(교장 이은원)의 두 명의 학생이 서울대 수시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올라 학교와 지역의 기쁜 소식이 되고 있다. 한해에 서울대 2명 입학은 시흥고 뿐 아니라 시흥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 주변 학교, 학부모들의 관심과 부러움을 받고 있다.

두 학생은 이상급(사회과학계열), 이지료 (사범대학) 학생으로, 이례적인 것은 두 학생 모두 연성중을 졸업하고 시흥고에 입학한 시흥인이다. 연성중 내신 성적이 두 학생 모두 상-상위권의 성적인데도 외부학교로의 진학을 택하지 않고 지역학교인 시흥고에 입학, 오늘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상급 학생은 목회를 하고 있는 어머니 교회에서 밴드 로 봉사하며 쉬는 날도 학교에 나와 자율 학습을 했다.“수능이 2주 앞으로 다가왔는데 봐야 할 책이 아직도 쌓여 있어서 무척 속상했어요”라며 후배들에게“시간을 아껴 쓰자”라는 말을 꼭 해 주고 싶다고 한다.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 전공 예정인 이지료 학생은 후배들에게 공부 방법을 전수해 주고 싶다고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선 수업시간에 철저히 집중하고 자율학습 시간에는 그날 배운 것을 복습했단다.“쉬는 시간엔 수업시간에 집중하기 위해 철저히 쉬었어요.”라고 말하는 지료 학생의 얘기에 ‘자기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가 느껴졌다.

시흥고는 이번 입시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140 여명의 학생이 합격하는 좋은 결과가 있었다. 학생들 개개인에게 맞춘 맞춤형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학생의 입장에 맞춘 다양한 방과후 과정 운영과 담임 교사의 세심한 입시지도 그리고 이은원 교장의 명문고 육성에 대한 꿈이 한데 어우러져 서울대 합격의 영광 뿐 아니라 많은 학생의 대입 성공이 이루어 진 것 같다. 시흥고의 명문고로의 진입에 박수를 보내며 이젠 외부에서 시흥의 명문고를 찾아 올 날도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손보경 시민기자bome09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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