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09/12/21 [17:59]
연말 이웃돕기 1% 희망 모금 릴레이 나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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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시흥시1%복지재단은 16일 수요일 시흥실내체육관에서 연말 이웃돕기 1% 희망 모금 릴레이 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안시헌 시흥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원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단체와 기업체들의 후원금과 후원물품들이 전달된 가운데 1%희망 모금 릴레이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흥시민이 하나가 되는 흥겨운 장으로, 모금에 대한 참여 경로를 제공하고, 후원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며 새로운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힘든시기 이웃돕기를 한번더 생각해 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1부 공연으로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b-boy팀 Buring Mind팀의 특별공연과 시흥시립전통예술단 공연 ‘모둠북’과 이어서 밀레니엄부레스앙상블 공연과  이어 2부행사에는 가수 오민정의 ‘아름다운강산‘이, 그리고 가수 인순이의 ’거위의 꿈‘과 ’밤이면 밤마다‘의 열창에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열정적인 공연에 큰 박수를 보냈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저소득층의 긴급지원이나 저소득층 장애인 치료, 교육비 지원, 가정구급약품 지원, 기타 복지지원 사업 등으로 후원된 성금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후원에 참여한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감을 다하는 기업의 이미지와 기업 브랜드 및 인지도를 향상 시키는 등의 사회공헌마케팅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지켜본 일부시민들은 “행사에 인원을 동원하기 위해 국내 유명연예인을 불러 행사가 진행됐으나 실제 연예인 출연비 등의 지출이 많아 행사의 의미가 일부 퇴색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나타냈다.
 

박미영 시민기자 ami98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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