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3/10 [08:37]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소규모 수도시설
‘우라늄, 라돈’ 전수 조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에 이어 이번 달부터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도내 소규모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자연방사성 물질인 우라늄
, 라돈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환경부에서 작년 1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먹는물 수질감시항목일부를 개정하여 자연방사성물질 우라늄과 라돈을 먹는물 검사항목에 포함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

조사 대상은 작년에 1차 조사 완료 후 남아있는 도내 370여개 소규모 수도시설이다. 소규모 수도시설에는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마을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 등이 포함된다.

연구원은 작년과 동일하게 현장에서 시료를 직접 채수해 우라늄, 라돈 등의 자연방사성물질 포함 여부를 조사한 후 그 결과를 시·군에 통보할 예정이다. 수질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방사성 물질 저감 방안 수립, 사용 중지 등 개선 대책을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자연방사성물질의 전수조사로 먹는 물에 대한 도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취약지역 내 도민들에게도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고자 한다먹는 물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건강보호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에 조사한 소규모 수도시설 346곳 중 수질 부적합 시설은 현재 상수도 공급, 방사성 물질 저감장치 설치 등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다.

 

[주간시흥=주간시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