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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동(동장 윤기현)은 코로나19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주민들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휴대용 방역기기를 무상대여하고, 소독약을 배부하고 있다.

장곡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이 손쉽게 사용가능한 휴대용 방역기기(소독기) 10개를 준비해 필요한 개인이나 상가에서 빌려갈 수 있게 했다. 또한 보건소에서 배부한 소독약 물탱크를 행정복지센터 자전거보관대 옆에 설치해 주민 누구나 용기를 준비하면 소독약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휴대용 방역기기 이용방법은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사전 문의 후 방문 신청해 사용하면 된다. 청사 외부에 설치된 소독약 물탱크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으며, 소독약은 매일 9시, 18시 충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2월 27일에는 9개 유관단체 50명으로 장곡동 통합방재단을 구성하기도 했다.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7개조로 편성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초등돌봄교실 등에 대해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윤기현 장곡동장은 “감염병 예방에 솔선수범해 방역활동에 참여하시는 통합방재단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 공무원과 주민이 힘을 합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