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3/02 [09:00]
도내 하천 동물플랑크톤 서식 현황 조사결과 발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도내 하천 12곳 대상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2018년부터 작년까지 도내 하천 12곳을 대상으로 한 동물플랑크톤 서식 현황 조사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는 수생태계 먹이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물플랑크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도내 물 환경 건강성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임진강수계, 한강수계, 북한강수계의 하천 1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충류 23, 지각류 9, 요각류 3종의 동물플랑크톤이 서식 중이었다.

임진강은 다른 하천에 비해 개체 수와 종 수가 모두 많았고, 치어의 주요 먹이인 물벼룩 종이 많아 물고기 먹이망이 안정적이었다.

신천은 특정 종의 개체 수 점유율이 높아 지속적인 수질 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조사됐다.

가평천과 조종천은 빠른 유속으로 인해 수질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개체 수와 종 수가 비교적 적었다.

공릉천은 서식종 수가, 문산천은 개체 수가 제일 많았다.

윤미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현황 조사가 도내 수생태계 건강성 연구에 적극 활용되어 하천 수질 개선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많이 본 뉴스
광고